실시간 뉴스 [특집] 국보 181호 장양수홍패張良守紅牌의 비밀코드 [8월의 시] 8.15를 위한 북소리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 [7월의 시] 할머니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 [6월의 시] 사는 게 다, 2021년 봄비 산골 옥방, 들꽃 아이들 [5월의 시] 윤사월 [4월의 시] 봄날은 간다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
실시간 김진문의 산문기사 [특집] 국보 181호 장양수홍패張良守紅牌의 비밀코드2023/09/04 14:48 장양수홍패가 있는 국보각의 월계서원 전경 우리 울진에는 국보가 2점 있습니다. 국보 181호 『장양수홍패(張良守紅牌) 이하 홍패』가 있고요. 또 하나는 국보 242호 『봉평신라비』입니다. 경북의 타시군에 비해 국보나 보물 등의 문화재 소유점수가 많... [8월의 시] 8.15를 위한 북소리2023/08/29 17:35 북을 치되 잡스러이 치지 말고 똑 이렇게 치렸다 쿵 부자유를 위해 쿵딱 식민주의와 그 모든 괴뢰를 위해 하나가 되려는 우리들의 꿈 우리들의 사랑을 갈라놓는 저들의 음모를 위해 쉬 저들의 부동산과 평화로운 잠을 위해 쿵 우리들의 피어...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2023/07/27 16:41 이 글을 읽는 독자로부터 영해 의거 관련 문헌을 궁금해하기에 이해를 돕고자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1871년 영해 동학 의거에 관한 조선 정부 측의 관변기록으로 교남공적, 영해부적변문축, 승정원일기 등이 있다. 민간기록으로는 도원기서, 신미아변시일기, 나암수록이 ... [7월의 시] 할머니2023/07/27 16:39 절에 다니는 할머니 손주를 아끼는 맘 지극하여 귀애했더니 손주도 잘 따르더라 손주녀석 잘 되라고 손주 아플 때부터 절에 다녔는데 손주 자라 할머니 품에서 하는 말 난 커서 할머니하고 살거야 그래그래 우리 손주 착하지 그런데 할머니 나 교...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 2023/07/27 16:21 영해 형제봉 정상에서 답사자 일행(사진작가 김용록 제공) 필자는 2021년 5월 29일, 동학 연구 전문가(성주현 교수 등) 일행과 함께 영해 동학 현장을 답사했다. 그 한곳이 형제봉(兄弟峯, 703.8m, 일명 용두산, 용두봉)이다. 높고 낮은 두 개의 봉우리가 형제와 같... [6월의 시] 사는 게 다, 2021년 봄비2023/07/27 16:19 막걸리 한 병이/오늘 점심이라면/막걸리 두 병이면/저녁까지/든든하겠다. 단풍이/오늘 점심 안주라면/노을만으로도/저녁 안주거리는/충분하겠다. /혼자 산다고/더 독하게 외롭겠지만/풍경(風磬)처럼 울고/매화처럼 피면/견딜만하지 않겠니? 사랑 하나/ 남기고 ... 산골 옥방, 들꽃 아이들2023/06/02 11:04 오랜만에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 산골 아이들이다. 36번 도로를 따라 옥방으로 가는 길이다. 봄 하늘은 황사로 뿌옇다. 옥방 들머리에 들어섰다. 나를 먼저 봄꽃들이 맞이해 준다. 복사꽃, 살구꽃, 오얏꽃, 산벚꽃, 조밥 꽃들이 집 뜰에도, 언덕배기에 다투어 피었다. 동네... [5월의 시] 윤사월2023/06/02 11:01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박목월(시인) 이 시를 그림으로 상상하면 한 폭의 담백한 수묵화 같다. 고독과 애수가 느... [4월의 시] 봄날은 간다2023/05/18 18:03 늙은 도둑놈처럼 시커멓게 생긴 보리밭 가에서 떠나지 않고 서 있는 살구나무에 꽃잎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자고 나면 살구나무 가지마다 다닥다닥 누가 꽃잎을 갖다 붙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쓸데없는 일을 하는 그가 누구인지 꽃잎을 자꾸자꾸 이어붙여 어쩌... 1871년 辛未年 영해+울진 동학 거사 2일 천하 이야기2023/05/18 17:51 영덕군 창수면 신천리 함양박씨 집성촌 세거지 표지석. 이곳은 동학 영해 초대 접주 박하선과 그의 아들 박사헌의 출신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고전『시경(詩經)』위풍(魏風)에「석서(碩鼠)」란 시가 있다. ‘큰 쥐’란 뜻이다. 위풍은 위(魏)... 12345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