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콩 6차산업을 위해 친환경 콩 생산농가와 콩가공 업체 대상으로 오는 9월 28일까지 농업6차 산업을 통한 울진콩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 콩 안전생산 재배기술을 비롯한 병해충 방제기술, 수확전후 원물관리 등의 현장교육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가공이용과 및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 소속 강사를 초빙하여 발효식품 양념된장, 김장키트상품 가공교육, 생청국장을 활용한 메뉴개발 실습교육 등 울진콩의 새로운 상품개발을 통한 울진콩 6차산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군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향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친환경콩생산 출하장려금을 확보하고, 1kg당 300원～500원정도로 생산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며, 울진콩 가공업체가 좋은 원료를 공급받아서 우수한 콩가공품 생산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울진콩6차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생산농가, 가공업체, 콩음식 전문업체 육성을 위해 매화농협 외 콩가공업체 8개소에 생산 시설정비 체험장 조성, 가공시설 지원을 실시하고 울진콩 6차산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마케팅 지원, 포장개선, 홈페이지구축, 스토리텔링, 농업인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