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 1월호 기획연재, 베트남 교민 매거진에 실려 ‘화제’

장원섭 교수 역사수첩 ‘좋은 베트남’에 실려.. 오는 5월 9일 현지 초청 특강
기사입력 2019.04.14 13:21  |  조회수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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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기획연재 중인 장원섭 교수의 역사수첩 ‘사건 한국사’ 제6화 ‘망국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안남국 왕자 이용상(李龍祥)’이 베트남 하노이 교민을 주 대상으로 하는 매거진 ‘좋은 베트남(Good Vietnam)’ 4월호에 실려 화제다.

강원도교육청 파견으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광익 선생이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 다니러 왔다가 한 카페에서 우연히 ‘울진뉴스’ 1월호에 실린 베트남 왕자에 관한 글을 접하고, 장원섭 교수에게 연락을 하여 ‘좋은 베트남’ 4월호에 글이 실리게 된 것.

울진뉴스 2019년 1월호에 게재된 장원섭 교수의 ‘망국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안남국 왕자 이용상(李龍祥)’이라는 제목의 글은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1009~1225년)의 가슴 아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이공온(李公蘊)은 1009년에 베트남의 혼란상을 수습하고 리 왕조(李朝)를 세우고 황제에 올랐다. 그는 불교를 융성시키면서 유교와 과거제를 도입하고 중앙집권적 관료체제를 구축하는 등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내며 리 왕조도 서서히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리 왕조의 제6대 황제 영종 이천조(英宗 李天祚)의 7남인 이용상(李龍祥, 1174~?)은 1226년 1월에 진씨(陳氏)의 대월(大越)이 건국되자, 그해 12월 베트남을 탈출하게 됐다. 길고 긴 바다의 피난 생활 끝에 1227년 1월 중순 도착하게 된 곳이 황해도 옹진반도의 남단 창린도(猖麟島)라는 섬이었다. 이후 이용상 일행은 황해도 옹진군 마산면 화산리(花山里)에 정착, 고려 고종으로부터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졌다. 그의 후손들은 그를 시조로 삼아 본관을 화산으로 하여 계보를 이어갔으며, 이용상이 챙겨 온 리 왕조의 계보를 화산이씨 족보에 남김으로써 오늘날까지 전해졌다.

우리 역사 속에서 베트남계 혈통으로는 화산이씨 외에도 정선이씨가 있다. 지난 1995년 3월 27일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화산이씨와 정선이씨 종중이 함께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들의 계보가 확인됐다. 당시 베트남의 모든 언론사는 다투어 생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해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했으며, 대합실 출구에는 ‘망국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한다. 

장 교수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오는 5월 9일,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교민과 함께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역사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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