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 투망 숭어잡이 ‘한창’

기사입력 2019.04.22 15:37  |  조회수 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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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았다” “! 이번엔 많다구경꾼들은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고 손뼉을 친다. 어른 팔뚝보다 큰 숭어를 잡은 사람들의 표정도 덩달아 흥분된다.
 
22일 오후 울진 왕피천이 흐르는 염전해변 앞바다에는 제철 맞은 투망 숭어잡이가 한창이다.
 
해마다 4~5월이 되면 민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왕피천 하구 염전 앞바다에는 숭어 떼가 새까맣게 올라와, 투망으로 숭어를 잡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투망 숭어잡이를 50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는 남모씨(65)가 던지는 투망질에 백발백중으로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팔뚝만 한 숭어들이 한꺼번에 너덧 마리씩 잡히자, 구경꾼들이 주변에 둘러서서 감탄사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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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지질(脂質)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칠맛이 뛰어나 횟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혈 작용이 우수하므로 빈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숭어는 4월부터 6월 보리가 싹터 익어갈 무렵까지 잡힌다고 해서 보리숭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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