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첫 아메리칸 퀼트 전시회 열려

기사입력 2019.12.18 16:23  |  조회수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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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희 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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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는 처음으로 '아메리칸 퀼트(American Quilt) 전시회'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연호문화센터 제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퀼터 홍선희(69)씨가 만든 침대이불과 벽걸이 그리고 70년전 미국 퀼트 등 모두 16점의 이불과 소품퀼트가 전시되고 있다. 

미국 퀼트는 침대이불이 주를 이루는데 홍씨의 작품은 이들의 전통 기법과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소품 위주인 국내 퀼트에 비해 스케일이 크고 시각적 작품성이 돋보인다. 

넓은 침대이불 밑천위에 수백개의 기하학적 문양을 형형 색색 조각천으로 이어 붙인 ‘아플리케’ 기법의 작품들은 바늘과 손끝에서 탄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정감이 넘친다.
 
은퇴한 미국의 주부들은 다양한 취미활동 중에 퀼트가 단연 으뜸일 만큼 인기가 높다. 퀼트는 정서적 안정감과 예술적 영감 그리고 창작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한편 손과 팔을 규칙적으로 움직여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미국에서는 퀼트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 산업 규모도 매우 크다.
 
작가 홍선희는 2010년부터 미국에서 퀼트 작품 활동을 했으며 2016년 울진 금강송면 전곡리에 정착해 작품활동을 하면서 후진들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아메리칸퀼트 전시회가 울진 여성들을 위한 퀼트 길드모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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