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비전선포식 개최!

국가혁신 청정수소 산업클러스터,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서 강소도시 도약, 담대한 비전 선포
기사입력 2023.03.17 16:21  |  조회수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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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3월 17일 군청 광장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김원석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병복 군수는 기념사에서 “성원해주신 군민들과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상용원전 연계 수소생산을 위한 R&D사업, SMR활용 수소생산, 넷제로 시티 조성 등 많은 난관과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전 군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대학 유치를 통한 산업 현장인력 양성, 물류ㆍ수소 운송을 위한 철도ㆍ고속도로ㆍ수출항만 등 산업기반SOC를 확충하여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서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이는 지방강소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미래 울진의 비전을 발표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는 사업시행자 선정, 타당성 검토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죽변 후정리 일원에 48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조성비는 약 4,000억원으로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 등이 집적하게 된다.


국가혁신 수소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서 탄소중립 시대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


경제적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1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4,050명으로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15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4개소를 지정 발표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비전선포식」 기  념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은 울진군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토록 염원하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15일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걸고 도전했던 우리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성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기간산업 및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최상위 산업단지입니다. 


죽변 후정리 일원에 48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울진 국가산단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이 집적하게 됩니다.

 

국가혁신 수소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생산유발효과 7조 1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4,050명의 막대한 경제적파급효과가 유발됩니다.


탄소중립 시대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산단조차 없는 울진군에 국가산단을 유치해낸 것은 실로 놀라운 성과로,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할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상용원전 연계 수소 생산을 위한 R&D사업, 소형원자로를 활용한 차세대 수소생산, 넷제로 시티 조성 등 많은 난관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머리와 가슴에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수소생산 특화와 더불어 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학융합지구 지정, 관련 대학 유치로 산업 현장인력도 양성하겠습니다.


물류․수소 운송을 위한 철도와 고속도로, 대형 수소선이 드나드는 수출항만 등 산업기반 SOC도 확충하겠습니다.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도시로서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방 강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이 담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원자력수소 산업이 가진 지역발전의 비전과 가치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며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는 도시, 소멸하지 않고 번영하는 도시, 빛나는 미래 울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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