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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주막집 개(狗)와 사당 쥐(社鼠)
춘추전국시대 송(宋)나라에 술을 잘 빚는 이가 주막을 열었다. 그가 빚은 술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장사 수완도 뛰어나 얼마 안 가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술이 안 팔렸다. 그는 영문을 몰라 동네 어른을 찾아가 물었다. “술맛도 여전히 좋고 손님도 정성스럽게 대하는데, 왜 갑자기 술이 안 팔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네 어른이 대답했다. “아직도 모르는가? 당신 집에 기르는 개가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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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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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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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편(敎鞭) 유감
장원섭(전 동원대학교 교수) 사람은 살아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는다. 그중에서도 가르침을 주고받는 사제(師弟) 사이의 인연은 한 사람 삶의 방향을 바꾸는 깊은 힘을 지닌다. “말없이 서 있어도 길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스승의 자리를 일컫는 말이다. 스승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 곳곳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는 뜻으로, 옛 선비들은 ‘도리만천하(桃李滿天下)’라는 표현으로 칭송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복숭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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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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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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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배(虛舟)
『장자(莊子)』 외편(外篇) 산목(山木)에 보면, ‘빈 배(虛舟)’ 이야기가 나온다. 춘추전국시대 시남의요(市南宜僚)라는 사람이 노(魯)나라 군주에게 충고하면서 남긴 말로, 나를 비우면 화날 일도 없고 상대에게 화낼 일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배를 나란히 하고 황하를 건널 때, 만약 빈 배가 와서 자기 배에 부딪힌다면 비록 마음이 좁은 사람이라 해도 성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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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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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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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 주신 손
장원섭 (동원대학교 교수) 사람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가운데 두 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오른손과 왼손이다. 이 두 손은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신체 도구이다. 이 도구는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터득하여 만물의 영장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도구로 익힌 기술은 생존을 위한 것이었고, 인류문명의 과학기술 발달에 유용했을 뿐이었다.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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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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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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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장원섭 (동원대학교 교수)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라는 말이 있다. 젊은 시절의 고생했던 경험은 어른이 된 후,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서 고생을 할 리야 없겠지만 어쩔 수 없어 한 고생이라도 성공한 뒤에 돌아보면 큰 도움이 됐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여건이 좋아지면 옛날의 고생은 쉽게 잊어버리기 쉽다. 그래서 예로부터 어른들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관계없이 그때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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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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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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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통
장원섭 동원대 교수 연말연시에 정치판도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곧 치러질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자기 업적을 홍보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모양새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말은 역시 ‘소통’이다. 저마다 자신이 국민과 소통해온 정치인이었음을 강조한다. ‘소통(communication)’, 참 듣기 좋은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그동안 국민의 여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당...-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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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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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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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진면목(眞面目)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소동파가 하남성 여주(河南省 汝州)로 유배 가는 도중에, 강서성(江西省) 구강(九江)에 있는 여산(廬山)을 지나가게 되었다. 170여 개의 봉우리와 14개의 호수,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여산은 불교와 도교의 성지로서 오늘날 중국 10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0여 일 동안 여산의 여기저기를 둘러본 소동파는 마지막 일정으로 서북쪽 기슭의 서림사(西林寺)를 돌...-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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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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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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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너희들이 서민을 안다고?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전국 평균치,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라는 인식들이 좀 있어서 15억 아파트와 청년, 신혼부부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10.15부동산 대책과 관련하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소속의 한 국회의원이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일반 상식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가 관련기관 현역 의원의 입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적으로 비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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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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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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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효과(Overview Effect)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우리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의 신비와 그 끝없는 공간에 대해 상상해 보곤 한다. 우주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까지 인류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바로 지구를 멀리 떠나 머나먼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돌아보는 관점이다. 우주공간에서 작디작은 지구를 보며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을 ‘조망 효과(Overview Effect)’라고 한다. 2022년 미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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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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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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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를 아는 지혜
진(秦)나라의 천하통일 대업을 끌어낸 이사(李斯)는 승상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사기(史記)』 「이사 열전」에 보면,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탄식했다는 기록이 있다. “나는 본래 상채(上蔡)라는 곳의 평범한 백성이었거늘, 황제께서 나의 불민함을 모르시고 발탁하셔서 이 자리에 이르렀다. 이제 신하들 가운데 나보다 높은 자가 없으니 내 부귀가 극(極)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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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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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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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믿지 않으면 정치는 없다.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관중의 보필을 받은 환공(桓公)이 나라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이래 제(齊)나라는 줄곧 강대국으로 군림해 왔지만, 위왕(威王)이 즉위할 즈음에는 국력이 많이 기울어 있었다. 새 왕이 즉위하자 신하들은 늘 해왔던 대로 왕을 칭송하며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았다. 원래 상당히 총명했던 왕은 아부를 일삼는 측근들에게 둘러싸여 점점 총기를 잃어 갔다. 어느 날 추기(鄒忌)라는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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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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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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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애완견 유감
춘추전국시대 ‘도척(盜拓)’이라는 이름을 가진 악명을 떨치던 도둑이 있었다. 그는 도둑놈의 세계에서는 동양 역사에서 첫 번째로 손꼽는 인물이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하며 인의(仁義)와 덕치(德治)를 주장하고 다닐 때, 그는 오히려 천하를 돌아다니며 도둑질로 악명을 떨쳤다. 그는 태산에 웅거하면서 무려 9천 명이 넘는 부하를 거느렸다. 무리를 이끌고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제후를 공격하여 약탈할 정도로 세력이 막...-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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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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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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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材)을 얻는 자, 천하(天下)를 얻는다.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1644년 4월 24일(음력 3월 18일) 밤, 반란군이 수도 베이징을 향해 진격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숭정제(崇禎帝)는 세 아들을 평민으로 변장시켜 피신시키고, 비빈(妃嬪)과 공주들은 자기 손으로 죽였다. 다음 날 새벽, 반란군이 베이징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은 숭정제는 다급하게 궁궐을 지키는 관병(官兵)과 대신(大臣)들을 소집하는 종(鐘)을 쳤으나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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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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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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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信)과 의리(義)
/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국제교류원장) 예로부터 어른들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신의(信義)를 꼽아왔다. 명분을 강조했고 그 명분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믿음이었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고, 실제로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성현 중에서 누구보다도 신의를 강조했던 이는 바로 공자(孔子)였다. 제자 자공(子貢)이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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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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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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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 남기는 벽화(壁畫)
1984년 8월 어느 날 아침, 각 신문 1면 머리기사로 경북 영주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영주는 원래 신라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역사학자들에게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대학원에서 한국 고대사를 전공하고 있었던 나는, 지도교수를 따라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고 풍기에서 내려 택시로 발굴 현장이 있는 영주 순흥으로 갔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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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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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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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주막집 개(狗)와 사당 쥐(社鼠)
춘추전국시대 송(宋)나라에 술을 잘 빚는 이가 주막을 열었다. 그가 빚은 술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장사 수완도 뛰어나 얼마 안 가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술이 안 팔렸다. 그는 영문을 몰라 동네 어른을 찾아가 물었다. “술맛도 여전히 좋고 손님도 정성스럽게 대하는데, 왜 갑...-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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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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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편(敎鞭) 유감
장원섭(전 동원대학교 교수) 사람은 살아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는다. 그중에서도 가르침을 주고받는 사제(師弟) 사이의 인연은 한 사람 삶의 방향을 바꾸는 깊은 힘을 지닌다. “말없이 서 있어도 길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스승의 자리를 일컫는 말이다. 스승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 곳곳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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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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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배(虛舟)
『장자(莊子)』 외편(外篇) 산목(山木)에 보면, ‘빈 배(虛舟)’ 이야기가 나온다. 춘추전국시대 시남의요(市南宜僚)라는 사람이 노(魯)나라 군주에게 충고하면서 남긴 말로, 나를 비우면 화날 일도 없고 상대에게 화낼 일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배를 나란히 하고 황하를 건널 때, 만약 빈 배가 와서 자기 배에 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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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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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 주신 손
장원섭 (동원대학교 교수) 사람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가운데 두 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오른손과 왼손이다. 이 두 손은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신체 도구이다. 이 도구는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터득하여 만물의 영장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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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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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장원섭 (동원대학교 교수)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라는 말이 있다. 젊은 시절의 고생했던 경험은 어른이 된 후,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서 고생을 할 리야 없겠지만 어쩔 수 없어 한 고생이라도 성공한 뒤에 돌아보면 큰 도움이 됐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여건이 좋아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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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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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통
장원섭 동원대 교수 연말연시에 정치판도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곧 치러질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자기 업적을 홍보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모양새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말은 역시 ‘소통’이다. 저마다 자신이 국민과 소통해온 정치인이었음을 강조한다. ‘소통(com...-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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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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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진면목(眞面目)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소동파가 하남성 여주(河南省 汝州)로 유배 가는 도중에, 강서성(江西省) 구강(九江)에 있는 여산(廬山)을 지나가게 되었다. 170여 개의 봉우리와 14개의 호수,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여산은 불교와 도교의 성지로서 오늘날 중국 10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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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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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너희들이 서민을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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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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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효과(Overview Effect)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우리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의 신비와 그 끝없는 공간에 대해 상상해 보곤 한다. 우주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까지 인류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바로 지구를 멀리 떠나 머나먼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돌아보는 관점이다. 우주공간에서 작디작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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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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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를 아는 지혜
진(秦)나라의 천하통일 대업을 끌어낸 이사(李斯)는 승상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사기(史記)』 「이사 열전」에 보면,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탄식했다는 기록이 있다. “나는 본래 상채(上蔡)라는 곳의 평범한 백성이었거늘, 황제께서 나의 불민함을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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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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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믿지 않으면 정치는 없다.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관중의 보필을 받은 환공(桓公)이 나라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이래 제(齊)나라는 줄곧 강대국으로 군림해 왔지만, 위왕(威王)이 즉위할 즈음에는 국력이 많이 기울어 있었다. 새 왕이 즉위하자 신하들은 늘 해왔던 대로 왕을 칭송하며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았다. 원래 상당...-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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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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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애완견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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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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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材)을 얻는 자, 천하(天下)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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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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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信)과 의리(義)
/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국제교류원장) 예로부터 어른들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신의(信義)를 꼽아왔다. 명분을 강조했고 그 명분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믿음이었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고, 실제로 이를 지키기 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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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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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 남기는 벽화(壁畫)
1984년 8월 어느 날 아침, 각 신문 1면 머리기사로 경북 영주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영주는 원래 신라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역사학자들에게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대학원에서 한국 고대사를 전공하고 있었던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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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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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주막집 개(狗)와 사당 쥐(社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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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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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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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진면목(眞面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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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칼럼] 너희들이 서민을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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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효과(Overview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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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를 아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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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材)을 얻는 자, 천하(天下)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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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信)과 의리(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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