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로 읽는 세상만사

  • 섬마을
  • 2020-03-02
  • 조회 : 6,300
  • 댓글 : 0
  • 추천 : 0

시로 읽는 세상만사<1>


<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떨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 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의 시 봄길전문>

  

봄이 왔지만 아직 겨울이다? ? 코로나가 세상을 강타하고 있다. 길거리도 시장도 한산하다. 가게도, 학교도, 종교기관 등도 문을 닫았다. 감염원 차단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접촉을 막기 위해서다. 심리적으로는 전염의 두려움(공포)과 불안 때문이기도 하다. 두려움은 실제 위협 대상이 눈앞에 있는 것, 불안은 그 반대 현상이다. <코로나>라는 존재하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요, 지금 당장 감염은 안 되지만 막연히 불안감을 주는 것, 이중 심리현상이다. 신종플루, 메르스, 사스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적막강산이라면 지나친 말일까?

코로나로 대구경북이 어렵다. 하지만 가게 임대료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 성금, 마스크 식품을 기부하는 사람들, 의료진 부족 호소에 득달같이 달려온 의사들! 소위 달빛동맹인 전남 광주의 지원 손길 등 이 모두가 난국을 이기는 상생물결이다. 따뜻한 봄 길이다. 그 유명한 시 구절, 춘래춘불사춘(春來春不似春)은 동거필춘래희(冬去必春來希)로 바뀌어야한다. 합심하면 이겨낼 수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무 쫄지 말자. 봄은 희망이다.(2020.3.1.)

기사댓글 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83 신한울3,4호기 현대건설 출퇴근 승용차출입통제는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0)
  • 노동자
  • 2025-09-05
  • 1,580
노동자 2025-09-05 1,580
282 인간도 아닌 범죄자 조국과 윤미향이 놀랍게도 사면 되었다. 그럴거면 최순실도 사면하고 유승준도 한국 입국을 어용해야 하는 것 아니야? (0)
  • 티비스타
  • 2025-09-02
  • 1,200
티비스타 2025-09-02 1,200
281 오차드요양병원 직원(의무기록사) 채용 공고 (0)
  • 오차드요양병원
  • 2025-08-25
  • 1,230
오차드요양병원 2025-08-25 1,230
280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보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3)
  • 덩래
  • 2025-08-19
  • 1,232
덩래 2025-08-19 1,232
279 나라가 개판인데 정부는 아직도 내란 타령이나 하고 있다. (0)
  • 괌여행
  • 2025-08-10
  • 1,111
괌여행 2025-08-10 1,111
278 너무 덥네요.건강 잘 챙기세요. (0)
  • 이나라
  • 2025-07-28
  • 791
이나라 2025-07-28 791
277 2025년도 2학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0)
  • 울진문화원
  • 2025-07-28
  • 907
울진문화원 2025-07-28 907
276 폭우로 전국이 난리인데 골프 친 사람들 누구냐 (1)
  • 제보자
  • 2025-07-25
  • 1,475
제보자 2025-07-25 1,475
275 드럼머를 모십니다~ (0)
  • 김원길
  • 2025-05-24
  • 886
김원길 2025-05-24 886
274 [문학적 글쓰기] 수강생모집 (무료) (0)
  • 북울진도서관
  • 2025-05-19
  • 740
북울진도서관 2025-05-19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