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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랑이 어촌 사랑으로

  • 이명동기자
  • 입력 2006.09.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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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원양어협 - 북면 나실 어촌계 자매결연 체결



한국원양어업협회(회장 장경남)는 8월12일 북면 나곡리 어촌계원과 죽변수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 나실 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나곡비치모텔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참석 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원양어업협회 장경남회장과 북면 나실 조문호 어촌계장의 결연서 서명과 교환,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울진군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은 ‘단체와 기업은 어촌 마을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또 어촌은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해산물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민과 어업인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운동으로 추진된 것이다.



조문호 어촌계장은 마을의 환경과 시설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고향 마을처럼 편안하게 방문해 주길 바란다며, 한국원양어업협회와 나실 어촌계가 끈끈한 애정으로 교류하는 가운데 더욱 발전이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오계석 죽변수협 조합장은 한국원양어업협회가 오지 마을인 나실 어촌계에 따뜻한 관심의 손을 내밀어준데 대해 감사하고, 낙후된 나실 어촌계가 잘사는 어촌으로 나아가는 길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 행사를 통해 나실 어촌계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 열다섯 박스를 전달하고, 원양어업협회는 사무용품으로 팩시밀리 한대를 나실 어촌계에 기증했다.
죽변수협 관계자는 나실 어촌계와 한국원양어업협회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 하계 휴양소 유치 등 지역민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나실(나곡3리)은 북면 일대에서는 후리어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이며, 조선조 궁중에 진상되던 고포미역의 주산지로서 전체 가구 수 37호 가운데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가 29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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