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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70만톤 규모 ‘길곡댐’ 건설 추진…가뭄과 홍수 해소

  • 입력 2017.03.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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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매화면사무소에서 ‘댐 희망지 신청’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갈마골천에 270만 톤 규모의 소규모 댐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매화면 길곡리에 위치한 길곡 댐의 국가 댐건설 장기계획 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17일 오후 매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민설명회는 김태훈 국토부 수자원개발과 사무관과 김용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기획처 차장, 황정식 수자원사업처 과장, 백정례 군의원, 김영중 매화면장, 신성복 매화면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길곡 댐의 경우 치수 측면에서 홍수 안전도가 4등급 위험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용수공급 측면에서는 다수의 거주 주민과 농경지가 있음에도 지방상수도 및 댐·농업용 저수지 없이 하천수에 의존하여 매년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정부에 신청할 길곡 댐은 사업비가 500억 원(국비 90%, 지방비 10%) 소요되며, 높이 45m, 길이 180m 규모로, 저수용량은 270만㎥이다.

매화면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비롯해 하천 피해 저감과 건천화 방지, 하천환경개선, 비상용수 확보 등은 물론 댐 건설시 효용증진 사업으로 댐과 연계한 주변지역 관광자원화(명소화)의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물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동안 강석호 국회의원과 임광원 군수가 두 차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한 차례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울진군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3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댐 희망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4월까지 기술검토(사전검토협의회 기술분과, 국토부 협조)를 거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사전검토협의회 심의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지역협의회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중 댐 건설 장기계획 정책에 반영되면 국토부의 계획에 따라 2018년 이후부터 후속 사업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댐 희망지 신청제’란 댐 건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부에서 댐 건설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국가가 ‘댐건설장기계획’을 수립·발표하고 댐 사전검토협의회 검토를 거쳐 지역의견을 수렴했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댐 건설을 위해 계획단계부터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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