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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부처님 오신 뜻 되새겨

  • 전석우 기자
  • 입력 2017.05.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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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3일 오전 불영사를 비롯한 관내 대부분의 사찰에서 경건하게 치러졌다.
오전 10시 시작된 대한불교조계종 불영사 법요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김창오 군의장, 장유덕·남은경 군의원,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신도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기며 봉축했다.
불영사 심전 일운 회주스님은 “모든 것은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나를 깨닫아야 만이 세상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바로 부처님이 인류에게 주신 말씀”이라며, “모든 인생은 신이나 조물주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창조해나가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서로 인내하고 인정하고 화합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 마음이 정직하고 청정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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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의 참된 뜻을 되새기는 오늘, 부처님이 오늘 하루만 오고 만다면 너무 형식적인 것이 된다”며, “부처님이 항상 우리 곁에 함께 있고 늘 오시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종과 북을 울리는 명종 의식으로 시작해 축하케익 절단식과 개회사, 내빈소개, 향·등·꽃, 과일·차·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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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예를 갖추는 삼귀의, 주지스님 인사, 생필품 전달식, 봉축발원문 낭독, 법문, 축사, 축가(합창단),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욕불, 사홍서원 등의 의식이 이어졌다.
법요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대웅전 앞에서 일운 회주스님을 선두로 주지 여학 주지스님과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군수, 김창오 군의장, 임 경 울진교육장 등의 순으로 아기 부처의 정수리에 물을 붓는 욕불의식에 참여하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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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불의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와 같은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모두가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어 스님들과 신도들은 아기부처를 모시고 연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수각에 마련된 곳에 모시는 이운의식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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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법요식을 마친 신도들과 관광객들은 전통차 시연과 함께 불영사측이 제공한 산채비빔밥과 떡으로 점심 공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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