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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해수욕장 해맞이 “새해, 희망을 품다”

  • 전석우
  • 입력 2018.0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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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새해 첫 해맞이를 보려는 사람들에게 붉게 떠오른 태양이 새해의 희망을 선사하였다.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의 해맞이 현장은 일출 예정시각 훨씬 이전부터 장엄한 일출을 보려는 해맞이 객들로 가득 찼다.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7시35분 동해바다 검푸른 수평선 너머로 밝은 빛이 물들더니 이내 붉은 태양이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자 관광객들은 이곳저곳에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관광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가슴 깊이 간직해둔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하며 새해 새 희망을 품었다. 또 일부는 태양을 향해 가지런히 두 손을 모으고 정성껏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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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희망찬 새해 2018년을 맞아 울진군이 주최하고 근남면발전협의회(회장 김백일)가 주관해 열린 ‘울진 2018 해맞이 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를 맞이하고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식전 행사로 근남면 왕피천풍물단(회장 김명희)이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과 해맞이 축시 낭송 등 행사로 새해 아침을 열었고,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소원지(달집)태우기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옥순)와 근남면 청년회(회장 김형일) 회원들은 새해 망양정해수욕장 일출을 보러 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커피, 녹차 등 뜨거운 차는 물론 따뜻한 떡국과 떡을 정성과 함께 한 가득 담아 관광객들의 추위를 녹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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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실시되는 일출행사에 근남면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사회단체가 한해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부녀회는 새해맞이 행사 군민과 관광객들 3,000여명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씩 대접하며 새해 해맞이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새해 첫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울진 곳곳의 해맞이 명소에 많은 해맞이 객들이 몰려 2017년을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된 망양정해수욕장 해맞이 행사에는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AI 확산 우려로 올해 울진군 해맞이 공식 행사는 취소됐으나, 망양정해수욕장을 포함 지역 곳곳에서 오전 6시를 전후해 일제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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