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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시문학회 ‘시경(詩境)’, 시낭송의 아름다움 선사

  • 전석우
  • 입력 2018.11.2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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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에서 첫선 보인 시극(詩劇) ‘어머니의 아리랑’ 공연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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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시문학회 ‘시경(회장 조수명)’ 회원들이 시낭송과 울진에서 첫 시극(詩劇)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만추의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2018 시경(詩境) 시낭송의 밤’ 행사가 11월 27일 오후 7시부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수명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동안 우리가 꿈꿨던 행복한 꿈을 같이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마련했다”며, “시를 사랑하면서 행복했던 우리의 마음이 가정과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임을 믿기에, 가슴속에 아름다운 언어의 씨앗이 터 잡는 기회가 되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낭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극 ‘어머니의 아리랑’(극본 윤원심, 연출 강향주·조수명) 공연이었다. 시경 회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한 시극(詩劇) 공연을 울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자 관객들이 환호했다.
 
시극 ‘어머니의 아리랑’은 황금찬 시인의 시를 극으로 만든 것으로 대중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의 세계를 시낭송으로 극화해 그 안에 시가곡을 접목한 뮤지컬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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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9월 1일 창립해 네 번째 시낭송의 밤 행사를 가진 이날 ‘시경(詩境) 시낭송의 밤’ 행사는 1부 2018 시경 활동영상과 회장 인사, 2부 시낭송의 향연, 3부 시극 순으로 진행됐다.
 
군청에 근무하는 강향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낭송은 김형원·홍성령 회원이 문병란 시인의 ‘인연서설’로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명의 회원들이 준비해온 실력을 맘껏 뽐내자 지켜보던 관객들은 아낌없는 갈채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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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낭송의 향연 사이에 마련된 축하공연에 조수명 회장이 한국무용 공연을, 장성환 회원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시낭송가인 강향주 선생의 지도로 평소에 갈고 닦은 회원들의 실력을 애송시 낭송과 함께 시극 한마당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파고들며 시심(詩心)을 가득 불러일으켰다.
 
이날 시낭송회 맨 마지막 순서로 무대와 객석이 다함께 촛불을 들고 가요 ‘만남’을 합창해 진한 감동과 감성 충만한 여운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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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1

  • 묵향2018-12-03 20:34:35

    최고예요
    시심으로 물들이며 익어가는 끝자락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은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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