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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청정수소 생산거점’ 도약 시동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08.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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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이주 군수, 국회서 전력공급·수소배관망·기업지원 등 정책과제 제시
  • 국회수소경제포럼서 국가산단 추진상황 공유…국회·정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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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진군은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원전수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과 원전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와 정부를 비롯해 울진군·영광군,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발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의 산업적 가능성과 향후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 정부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울진군은 이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추진현황과 전략적 가치, 원전 전력공급 계획 등을 설명하고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울진이 보유한 풍부한 원전 전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국가산단 입주 수요와 향후 수소배관망 구축계획 등을 소개하며 울진을 국가 차원의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부각했다.


국가산단의 실질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성 있는 전력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 생산된 수소를 산업현장과 수요처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소배관망 구축과 입주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원전수소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 등에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은 풍부한 원전 전력과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전력공급 여건과 수소배관망 구축, 입주기업과 전문인력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날 세미나 참석과 함께 국회를 찾아 국가산단을 비롯한 울진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했다.


박형수·임미애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정태호 국회의원과도 원전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원전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관련 기업 집적까지 연계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적인 전력공급과 수소배관망 구축, 기업 유치 및 전문인력 확보 등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정책과제의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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