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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지선정관련 결의문 채택

  • 편집부기자실
  • 입력 2005.12.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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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의장 주광진)는 지난 21일 제1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일순의원이 제안 설명한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과 관련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은 지난 13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온 경상북도의 혁신도시로 남부지역의 김천시로 확정·발표된 것과 관련, 북부지역 11개 시·군민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가시적인 발전방안과 북부지역 회생종합대책 제시 요구를 골자로 작성되었으며, 체택된 결의문을 경북도에 제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 선정과 관련한 결의문


혁신도시는 무엇보다 국가균형발전에 목적이 있는 만큼 우리 북부지역 11개 시·군은 균형발전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혁신도시 유치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경북도와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러한 기대를 무시하고 혁신도시 입지를 남부지역으로 결정함으로써 균형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또 한 번 져버렸다.


이번 결정으로 광활한 북부지역은 완전히 배제되고 포항-경주-영천-경산-대구-칠곡-구미-김천을 잇는 경부축 1자 라인만 발전하는 구도가 고착화 된 것이다.


이러한 발전축은 매년 2만명씩 줄어드는 북부지역의 몰락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나아가 경북경제 전체의 경쟁력을 급속히 떨어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대구중심 발전정책은 결국 도청이 대구에 있어 경북도의 모든 정책이 대구사람들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까닭에 다름 아니다.


결국 경북도는 대구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이상한 형태로 전락함으로써 대구 경제의 직접 영향권 밖에 있는 경북북부는 ‘버려진 땅’이 되고 만 것이다.


따라서 우리 북부지역 주민도 엄연한 도민의 일원임을 상기시키며 생존권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힌다.


첫째, 경상북도에서는 ‘대구’중심 정책에서 완전 탈피해 경북도가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자주경북’을 위한 가시적인 방안을 즉각 제시하라.


둘째, 혁신도시 입지 결정으로 균형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저버린 만큼, 우리가 수긍할 수 있는 북부지역을 회생시킬 종합대책을 조속히 제시하라.


이같은 요구가 무시될 경우 경북도와는 별개로 북부 11개 시군이 공동 연대해 우리의 살길 마련을 위한 독자적인 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음을 천명한다.

 

2005.  12.  21.


울진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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