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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에위니아, 소나기성 호우 큰 피해없이 지나가

  • 김석칠기자
  • 입력 2006.08.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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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과 호우 6일간, 온정면 656mm

 

제3호 태풍「에위니아」와 7.15~17일 소나기성 호우가 내렸지만 지역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제3호 태풍의 기상특보 상황을 보면 7.10일 오전 10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2시에 태풍경보로 대치됐다가 밤 10시를 기점으로 태풍경보가 해제됐다.

 

최대풍속은 10일 오후 4시 33분에 24.2m/s를 기록했고, 최대순간풍속은 오후 5시 12분에 33.3m/s를 기록하기도 했다. 울진기상대(대장 박광오)에 따르면 이날 하루 온정면에 208.5mm, 북면 하당리에 223mm를 기록했다. 또 88국도(금천~덕산도로) 2개 지점에서 사태가 일어나 도로가 일부 유실됐지만 부분통제에 의한 교통소통이 이뤄졌다.

 

한편 많은 비를 뿌렸던 7.15~17일 동안 관내 평균 228.2mm가 내렸으며, 평해읍이 26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군이 조사한 피해상황 집계를 보면 이재민이 후포와 평해 등지에서 20세대 38명, 주택피해가 후포 14동, 평해4동, 서면, 온정, 죽변에서 각1동 등 총 21동이 반파(4동)와 침수(17동)피해를 입었다.

 

농경지는 평해읍과 온정면 일대에서 30ha가 일시 침수됐으며, 후포2리 신아냉동 뒷산 150여평이 산사태로 무너졌다. 또한 국도 36, 88호선에서 낙석이 있었으나 교통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제3호 태풍과 소나기성 집중호우가 내린 7.15~17일간 관내 10개 읍·면의 누적 강우량을 살펴보면 온정면이 656mm로 가장 많이 내렸다. 원남면이 517.5mm, 평해읍 513mm, 서면 504mm, 근남면 472mm, 후포면 441.5mm, 울진읍 436mm, 북면 433mm, 기성면 426.5mm, 죽면면이 421mm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울진기상대에 따르면 29일까지 비가 내린 날이 4일을 제외한 25일간 이었으며, 일조시간은 불과 34.8시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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