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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철인 3종경기, 인내와 자기극복 그리고 감동

  • 김석칠기자
  • 입력 2006.11.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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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부 17세 허민호군 우승, 파란 연출

 

제87회 전국체전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우리나라 철인3종 경기에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일대에서 펼쳐진 남자부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에 출전한 충남 대표의 17세 허민호(충남 예산 합덕 산업고) 군이 그 주인공.

허군은 4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시간 52분 48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로 결승테이프를 끊어, 우리나라 철인3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 내내 옆에서 지켜본 허군은 다소 왜소한(?) 체격(172cm, 64kg)임에도 불구하고 3종목에서 단 한 번도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다.

2위는 1시간 53분 03초를 기록한 신진섭(대전시) 선수가, 3위는 1시간 53분 17초의 이행준(대구시)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스프린트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1위에 김희주(서울) 선수가 1시간 1분 53초, 2위에는 이해림(충남) 선수가 1시간 3분 16초, 3위에는 박지혜(경북) 선수가 1시간 5분 19초로 각각 입상했다.

/ 김석칠기자(ksch014@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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