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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발행『蔚珍 새마을』

  • 이명동기자
  • 입력 2007.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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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일부에서 조국근대화의 기치를 내걸고 범국민적으로 전개됐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재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수년전 IMF가 닥쳤을 때도 새마을운동은 민간단체 사상 처음으로‘나라사랑 금모으기 운동’을 펼쳐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기도 했다.
 

이 자료는 31년 전인 1976년 울진군 문화공보실에서 제3호로 발간한「울진 새마을」이라는 책자로써 당시 지역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앞표지는 전면 칼라로 당시의 성류굴 전경과 행락객들이 줄 배를 타고 굴(窟) 입구로 향하는 정겨운 모습이 실려 있고, 첫째 페이지는 76년 당시 울진군정의 방향이 ‘군민총화’, ‘새마을운동의 영속화’, ‘식량 대증산’, ‘활기찬 균형개발’, ‘읍면 행정의 강화’였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3페이지에는 예비군의 날 8돌을 맞아‘총력안보를 생활화하자’는 요지로 박대통령 각하(?)의 담화문 전문을 실었고, 성류굴을 순시하는 경북도지사의 사진과 근황을 5페이지에 싣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화전민의 생활안정과 산림보호를 위해 1976년부터 2년간에 걸쳐 실시했던 화전정리사업(火田整理事業)을 소개하고 있는데, 당시 울진군의 각 산골에 흩어져서 화전으로 생업을 영위하던 가구 수가 무려 3천7백25가구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76년부터 2년 동안 정리한 화전이 산림 372ha였으며, 화전민들의 이주와 이전을 도와주기 위해 7천2백4십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울진 새마을」은 울진면 정림3·대흥리, 서면 왕피·쌍전·소광리, 근남면 행곡3·진복2리, 기성면 이평리, 온정면 덕인3리 등 1976년 당시의 낙후마을 숙원사업 계획과, 불구남편을 섬긴 열부, 방역대책, 울진군 관내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행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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