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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자치행정국장 38년 공직 명예퇴직

  • 전석우 기자
  • 입력 2019.07.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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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년 공직경험을 토대로 울진 발전을 위해 헌신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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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金昌洙, 58세) 자치행정국장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월 30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국장은 정년이 아직 2년이 남아있지만, 후배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용퇴를 결정했다.

김창수 국장은 근남면 산포리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를 졸업하고 1981년 근남면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1995년 6급으로 승진해 민방위과 교육훈련 계장, 1998년 문화관광과 체육청소년 담당, 2003년 기획감사실 정책개발 담당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1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상하수도사업소장, 2012년 총무과장을 거쳐 2017년 생태문화사업소장을 거쳤으며, 2017년 7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울진읍장,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가족은 부인 이복주 여사와 1남 1녀를 두었다.

특히 김 국장은 2011년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당시 난항을 겪던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을 많이 해냈다. 또 울진종합운동장과 원남골프장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등 쉽지 않은 사업 해결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지난 2001년 울진군청 6급 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울진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를 결성,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공무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울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김창수 국장은 “짧지 않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면 가정이 어려웠던 시절에 공직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었고, 지금까지 울진군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2년 정도 퇴직 기간이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퇴 후 38년 동안 쌓은 공직경험을 토대로 울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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