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규
울진군 북면 바닷가에 한국수력원자력(주)에는 주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몇 가지 전문가들의 신문 기사 내용을 인용하여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988년 북면에 프랑스 프라마톰사에서 시공한 원전이 준공되어 지금은 울진에 8기의 원자력발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공사하고 있는 원전 APR1400 2기는 공사 중에 있습니다.
1945년 해방될 당시에 압록강 수력발전소는 시간당 60만kw 전기를 생산하였는데 1988년에 건설된 한울 1호기당 100만kw 지금은 APR1400은 140만kw 그 규모로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1958년도는 국내 원전 기술이 출발한 해이고 이 당시 원자력공학과를 한양공대에 처음 설치하였고 다음 해 서울공대에 원자력학과가 신설되었는데 세계에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뿐인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결단이었다. 지금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비롯해 20개 가까운 국, 공립, 사립대학에 원자력 공학 관련 학과가 있다.
오늘 원전 종주국이라는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원자력발전소(원전) 두코바니 5, 6호기 건설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선정된 것은 감개무량하고 원전 기술을 성공시킨 한수원은 물론 각급 원자력 연구소와 연구기관들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KPS 등 수많은 설계 시공주기기 정비업체에서 K원전을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2024년은 유난히 더운 한해였다.
주야로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는 AI, 전기자동차 등 전기수요는 폭발할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비책은 원전이라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은 지난 50년간 아랍에미네이트에 4기를 포함해 원전을 32기 지었고, 4기는 현재 건설 중이다.
한국은 1~1년 반 만에 한기씩 꾸준히 기술 인력을 키워내는 생태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원전 사업은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
특히 원자로 내에 1차 구역 부품은 극심한 방사선과 고열 고압의 가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다는 보증이 필수이고 예를 들어 밸브 하나라도 1차 구역에 납품하려면 어느 용광로에서 언제 나온 쇳물로 제작한 것인지부터 기록해 관리에 들어간다. 샘플 밸브는 성능을 통과한 경우에만 그 샘플과 같은 쇳물의 밸브들이 납품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
10년 20년 만에 한 번씩 건설한다면 부품을 만들어 팔겠다는 업체가 얼마나 있을지 즉 신속 정확한 제품 조달 능력이 생산코스트에 승패가 달린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가격다운이 있고 공기단축이 이루어지므로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29년까지 가동연한이 끝나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원전은 10기이고 각 1기씩 멈출 때마다 전력 손실은 1조원씩 된다고 한다. (LNG대체비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대형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설비를 하나의 모듈에 담은 일체형 소형 원자력발전소는 출력을 낮춰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만에 하나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 범위가 넓지 않게 했다.
건설비용이 줄어들고 건설 기간도 짧아져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고 미국 워싱턴 전력 업체인 에너지 노스웨스트로부터는 320~960MW를 공급받는다.
엑스에너지는 국내 두산에너빌리티 DLE&C가 지분투자 및 기자재 공급 협약을 맺은 SMR 분야 선도업체 중 하나다.
K원전에 대하여 야당에서는 저가공세에 무조건 폄하하는 것도 이제 그만 두고 국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도와야 하는가를 생각해 주길 당부 드린다.
K원전업계에 대부와도 같은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자사 기술을 모방하였다고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한수원이 1심 소송을 일단 이겨 우리 기술 독자성을 인증받은 상태로 한미 국가간 잘 협의되길 바라 마지않는다.
끝으로 K원전 관련 신문기사 3건을 소개하면서 원전에 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다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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