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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6년 제4차 「해양과학길 포럼」 성료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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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해양소양 진단체계부터 과학·예술 융합교육까지, 현장기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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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10월 1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제4차 ‘바다로 여는 길, 해양과학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길 포럼’은 경북해양과학단지(GMSP*)의 도로명 ‘해양과학길’에서 착안해 해양과학 분야의 연구·교육·전시 연계와 기관 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은 UN 해양과학 10년 공식 활동으로 인증받아 지난해 4차례 개최했으며, 올해도 북극항로, 해양과학과 AI, 동해의 과학적 가치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 GMSP : Gyeongbuk Marine Science Park


이번 제4차 포럼은 「오션리터러시의 전환점, 현장에서 바다를 잇다」를 주제로, 해양소양(Ocean Literacy)의 개념 정립과 진단 체계에 관한 연구부터 실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까지 폭넓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강연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슬기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한국형 해양소양의 개념 정립과 진단체계 설계」를 주제로 해양소양의 개념을 우리나라의 여건에 맞게 정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연구적 접근을 소개하며 해양소양 교육의 기반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문화재단 김예인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해양문화예술교육 사례를 통해 해양과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바다를 지식으로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해양교육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영준 동국대학교 교수, 박영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박다함 한국해양환경협회 대표, 이창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과장, 배진호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창의융합교육팀장이 참여했다. 해양 관련 연구·교육기관과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소양의 연구성과를 교육 현장으로 연결하는 방안과 다양한 대상과 환경을 고려한 해양교육의 발전 방향,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해양소양 확산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이번 포럼은 울진군을 벗어나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해양소양에 관한 연구와 현장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바다를 더 깊이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전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오는 11월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공동으로 올해 마지막 ‘해양과학길포럼’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해양과학 연구·정책·교육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양과학 연구성과가 국민의 해양소양 증진을 위한 교육·전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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