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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관광명소로...

  • 김흥탁 대표
  • 입력 2009.12.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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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가 개통되고, 36번 국도가 착공 직전에  도래하면서 향후 울진군의 산업구조는 엄청나게 변할 것이다.

 

작금의 현실이 빠르게 피부에 와 닿으며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군민들이 경기부양을 위한 대체 산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산업과 먹거리 산업, 친환경농산물 판매산업 등은 다소 경기가 회복될 수 있겠지만 소상공인들의 영업 매출은 심각할 정도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종 생필품 구매를 위해 포항, 삼척, 영주 등으로 유출되는 유동성 자금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이중고를 겪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

 

따라서 울진군의 시대적 변화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으로 외부로 유출되는 자금이 울진군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정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

 

울진군에는 7개의 재래시장(울진, 평해, 흥부, 매화, 척산, 죽변, 후포)이 있다. 이제는 이들 재래시장들을 단순히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상권구조가 아니라 친환경 울진에 걸맞는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포탈시스템 형태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

 

‘포탈시스템’이란 단순한 노점상의 재래시장이 아니라 생산자가 직접 보증하는 친환경 농·수·축·임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들의 서비스 산업과 문화, 예술, 공연, 체육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체를 의미한다.

 

즉 기존의 재래시장을 서비스 산업과 정보문화 산업이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울진 관광지의 한 축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물론 재원 마련과 주위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상충되겠지만 울진군의 생태 환경과 친환경 이미지 등을 감안한다면, 재래시장을 단순한 시골장터에서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때이다.

 

이는 향후 원할한 교통망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친환경 울진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울진군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그동안 오지의 멍에에서 벗어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관내에서 친환경특산물판매장으로 덕구온천홍보판매장, 백암LG연수원, 백암한화리조트, 성류굴남부상가와 인터넷에서 ‘울진군 친환경 로하스 쇼핑몰’ 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 판매장 모두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포탈 재래시장의 당위성이 뒷받침 된다.

 

올해 울진군은 7개 재래시장에 18억2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현대화 시설을 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건물 개·보수를 넘어 재래시장을 규모의 시장으로 재조명하여 울진군만의 특색있는 재래시장을 구축해 전국의 유명 관광투어 명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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