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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남부진입로 ‘펜스 철거로 조망권 확보해야’

  • 입력 2015.03.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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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사연, ‘생각이 짧은 행정으로 세금만 낭비한 대표적인 사례’ 지적


죽변면 남부 진입로에 설치되어 있는 철제 펜스가 빼어난 죽변항과 동해바다의 조망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진사회정책연구소(소장 주종열. 울사연)가 울진군에 펜스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사연은 2월 2일 성명을 내고 ‘남부 진입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죽변항을 원경으로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지만 펜스 설치로 조망권을 빼앗겼다’며 펜스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울사연은 ‘진입로 펜스 설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울진군 행정의 실망스러운 오판’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는 실효성이 없이 업자의 배만 불리는 생각이 짧은 행정은 아름다운 풍광을 볼 권리를 빼앗아간 세금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성명과 함께 울사연은 2월 8일 죽변면 5일 장터에서 남부 진입로 펜스 철거와 관련하여 거리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다수 지자체가 경관 복구와 조망권 확보를 위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철책과 펜스를 철거하는 상황에서도 울진군은 지난 2010년 7월, 죽변남부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끝내고 6천5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약 1km 구간에 높이 1m20cm 높이의 철제 펜스를 설치하며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앞서 [울진뉴스]는 2014년 5월호에서 비싼 세금을 낭비해가면서 조망권을 훼손시킨 울진군의 대책 없는 펜스 설치 공사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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