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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읍 백골 변사체...살해 후 시신 훼손 가능성 높아

  • 입력 2015.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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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장 157~166㎝, A형 혈액형, 40대 여성’ 추정...1년 이내 실종자 탐문
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평해읍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과 관련해 피해자가 살해된 후 유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1월 9일 약초를 채취하러 가던 중 사람의 것으로 의심되는 다리뼈를 발견하였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후,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여 최초 발견 지점으로부터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백골화된 두개골을 발견하는 등 두 곳의 장소에서 다수의 인골을 수습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밝혀졌고, 피해자는 신장 157~166㎝, A형 혈액형의 40대 여자로서 최근 1년 이내에 사망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리고 발견된 뼈의 일부분에 인위적으로 절단된 흔적이 나타난 점으로 미루어 살해 후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월 17일부터 울진경찰서와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들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하여 현장에서 발견한 ‘코 보형물’을 토대로 피해자가 ‘코 성형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국의 성형 관련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와 함께, 동일 연령대 가출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채취하여 감정을 의뢰하는 등 피해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코 성형 수술’을 받은 신장 157~166㎝, 혈액형 A형의 40대 여자로, 최근 1년 이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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