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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구급차 안에서 출산…산모, 태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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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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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내 출산을 도운 소방관(의무소방 수방 박지우, 최준용 소방사, 정환민 소방교)

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40대 임산부가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장훈욱) 죽변119안전센터장(센터장 최종걸)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27분경 울진군 죽변면 한 가정에서 산모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 접보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죽변119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당시, 산모 H(41)씨가 ‘아이가 곧 나올 것 같다’고 호소하며 거친 호흡으로 진통을 호소해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즉시 산모를 구급차로 옮겼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태아의 머리가 나오는 것을 관찰, 구급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후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한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를 보고받은 장훈욱 울진소방서장은 병원을 찾아, 축하의 뜻으로 미역을 전달했다.

산모의 남편은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며, 소방서를 방문해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 준 구급대원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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