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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해안선 길이 111.75km로 늘어...

  • 입력 2015.07.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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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부 해안선 111.64km(자연해안선 74.60km, 인공해안 37.04km), 도서부 해안선 0.11km(자연해안선)

울진읍 온양리(항공사진)


울진군의 총 해안선 길이가 111.75km로 늘어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18년 이후 지난 2009년까지 82km로 통용되어 온 울진군의 해안선 길이는 2010년에 101.24km로 늘어났다가, 2014년 6월에 다시 10.51km 늘어난 111.75km로 공식 확정됐다.
  
획정된 해안선 길이는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육지부와 도서부의 비율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으로, 울진군의 육지부 해안선은 111.64km(자연해안선 74.60km, 인공해안선 37.04km), 도서부 해안선은 0.11km(자연해안선)로 조사됐다.   
  
해안선 길이 변동은 일제강점기이던 1918년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이 토지 수탈 등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전체 해안선 길이를 측량한 이후 83년만인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해양조사원이 국내 전체 해안선 길이를 정밀 측량한데 따른 것이다.
  
해양조사원은 특히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육상 측량 기법’을 활용했지만, 2005년 이후부터는 3차원 원격 탐사 기술인 ‘항공 레이저 측량 기법(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을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측량을 실시했다.
  
게다가 기존의 조사 방식과는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자연 해안선을 포함하여 육지부와 도서부의 방파제와 무인도 등의 길이까지 정밀하게 측량함으로써 전체적인 해안선 길이가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조사원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 안보를 위한 군(軍) 작전, 관광, 연안 개발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해양 관광 산업 육성, 체계적인 도서관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의 해안선 길이를 측량했다.
  
해안선 획정은 일정 기간 해수면의 조석(潮汐)을 관측하여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해수면에 이르렀을 때 육지와 해수면과의 경계로 표시되는 선(線)을 기준으로 했다. 
  
새로운 해안선 길이는 앞서 2014년 6월 2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됐다.
  
한편, 인근 영덕군의 해안선 길이는 95.12km, 삼척시의 해안선 길이는 104.50km이다.
  
동해안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한 지자체는 포항시로 203.71km이며, 울진군은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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