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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수리부엉이가 산다

  • 입력 2015.07.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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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인근 야산에서 수리부엉이를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각종 환경오염과 서식처 파괴로 수리부엉이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부엉이 중 몸집이 가장 크고 사나운 맹금류인 수리부엉이는 깊은 산속에서 꿩이나 산토끼 등의 큰 먹잇감을 사냥한다. 수리부엉이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매와는 달리 시속 20km 정도의 느린 속도로 소리 없이 다가가 사냥감을 덮치는 밤의 제왕이다.

산란철에는 더욱 민감해서 둥지에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기성면 이평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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