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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음악동호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

  • 입력 2015.08.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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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구성해... 7월 30일 첫 공연 열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노랫소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굿타임음악동호회(회장 운무길)는 7월 30일 저녁 7시 30분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브라스밴드, 통기타, 가수 등 각자의 파트별로 15명의 회원들이 ‘한여름 밤의 콘서트’ 공연을 펼쳤다.

이날 브라스밴드의 멋진 연주는 무더위를 식히려고 연호공원을 나온 지역 주민들의 신금을 울렸다. 7080중심의 라이브 공연이지만 청소년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며, 가족단위 관객들도 자리를 많이 차지했다.

윤무길 회장은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울진군 관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모임을 결성해 지난 4월부터 준비해 이번 라이브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며,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장비나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박수와 격려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식, 이광용, 서인선 씨가 이끄는 브라스밴드와 장진업 씨의 봉고 연주로 첫무대를 열고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최광훈씨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광석 노래 ‘혼자 남은 밤’을 열창했다. 이어 심수연 씨가 ‘꿈꾸는 카사 비앙카’와 듀엣으로 ‘그대 먼 곳에’을 불러 관중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너에게 난 나에겐 너’를 부른 노해주씨, 유일하게 트로트를 불러 중년들의 사랑을 받은 전찬삼씨, 한때 헤비메탈 음악에 빠져 청춘을 보냈다는 반게현 씨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과 변진섭 노래 ‘새들처럼’을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출연진 모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을 마지막 곡으로 불러 앙코르를 받는 등 공연을 관람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임모(56)씨는 “울진에도 실력파 인재들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 확인했다.”며, “홍보를 충분히 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호응해 주는 자리에서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훌륭한 공연을 소수에 사람들만 즐긴 것 같아 너무 아쉽다.”고 속마음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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