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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중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다시 깐다’

  • 입력 2015.08.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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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부터 운동장 사용 금지...9월중 인조 잔디 교체 공사 착공, 10월 완료 예정
2014년 운동장서 납(Pb) 기준치 약 46배 초과한 4154mg/kg 검출...6가크롬(Cr6+) 기준치 25mg/kg 초과한 31mg/kg 검출돼 논란



인조 잔디에서 허용 기준치를 최고 46배나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되어 운동장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온 부구중학교 운동장에 유해성 관련 기준에 적합한 인조 잔디가 재시공된다.

부구중학교는 지난 2009년 운동장에 인조 잔디를 시공했지만 201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초·중·고 학교 운동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물질인 납(Pb)이 허용 기준치 90mg/kg을 약 46배 초과하는 4154mg/kg이 검출됐고, 역시 발암물질인 6가크롬(Cr6+)이 허용 기준치 25mg/kg을 상회하는 31mg/kg이 검출된바 있다.



이에 부구중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교 운동장 사용 중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첩 하는 등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운동장 사용을 금지해오고 있다.

이후에 울진교육지원청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현재 부구중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재시공과 관련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천343㎡(약 1,314평) 면적의 운동장에 새로 시공되는 인조 잔디는 부구중 운영위원회 등의 의견을 좇아 유해성 기준치를 만족하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며, “9월 중으로 재시공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10월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전수 조사에서는 울진 지역에서 유일하게 부구중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다량의 발암 물질이 검출되며 안전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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