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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용 학예연구사 문학박사 학위 취득

  • 입력 2015.10.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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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朝鮮時代) 태실(胎室)에 관한 고고학적(考古學的) 연구(硏究)」 논문으로 강원대 문학박사학위 받아


 
울진군청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는 심현용(47세)씨가 「조선시대(朝鮮時代) 태실(胎室)에 관한 고고학적(考古學的) 연구(硏究)」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8월 28일 강원대학교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57건의 논문 발표, 9건의 단행본 발간, 14건의 학술대회 참여 토론·발표 등 풍부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으며 우수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심 학예사는 국내 최초로 태실에 대해 고고학적 연구를 진행한 학위 논문에서 조선시대 왕실에서 임금의 자녀나 왕손인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태(胎)를 봉안한 태실의 기원과 성립, 확립과 변화에 대한 문헌사적 검토를 비롯해 풍수(風水) 사상에 근거해 장소가 선정된 태실의 입지와 조성 시기를 파악하기 위한 양식과 편년(編年) 설정을 바탕으로 하는 태실의 조성 시기와 구조, 유물의 상징성 등을 총체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있다.
  
태실 제도는 신라,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들어와 온전하게 확립되어 정착한 장태(裝胎) 방법으로, 조선 세종과 성종에 의해 확립된 것으로 심 학예사는 판단했다.
  
특히 심 학예사는 논문을 통해 울진 견석왕자(堅石王子) 태실의 태호(胎壺)와 태지석(胎誌石)을 찾아내어 그 태주(胎主)와 장태 시기, 성종의 가계도(家系圖)를 복원하고 있다.
  
논문에서 심 학예사는 현재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태지석과 태호가 울진군 평해읍 삼달2리에 위치한 신래태실(辛來胎室)에서 출토된 것으로, 1486년에 태어나서 1487년에 장태된 견석왕자가 태주이며 성종 임금과 권씨의 소생으로 추정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왕실 족보에서 누락되거나 삭제된 것으로 추론했다.
  
근남면 산포리 출신의 심 학예사는 노음초등학교, 제동중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 경주대학교(구 한국관광대학교) 문화재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경북대학교 사학과에서 「고고자료(考古資料)로 본 신라(新羅)의 강릉지역(江陵地域)  진출(進出)」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강원대학교 사학과에서 이번에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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