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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고리원전 주민 승소자...‘균도 아빠’ 특강 열려

  • 입력 2015.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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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울진군종합복지회관 4층 대강당서
갑상선암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1심에서 승소한 고리원전 주변 지역 주민인 균도 아빠 이진섭씨의 특별 강연이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울진군종합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살고 있는 이진섭씨는 갑상선암에 걸려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내와 아들 균도의 발달장애 원인이 원자력발전소와 상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한수원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수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한수원은 갑상선 피해자에게 1천500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내렸다. 
  
현재 한수원이 항소를 해서 2심이 진행 중이지만, 이 판결을 계기로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인 북면, 죽변면, 울진읍에 거주하는 140명의 갑상선암 피해 주민들이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울진군 주민 갑상선암 공동 소송 모임’을 후원하는 장시원 울진군의원은 “지난 9월 정부가 실시한 용역 보고서에서 서울대 교수 등 15명이 ‘원전 인근 주민들의 암 발병율과 방사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내린 결론에 대해 울진 군민들은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갑상선암 공동 소송은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양론을 떠나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한 일로써 결코 멈출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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