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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 입력 2015.1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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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연협, 10월 31일 연호공원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노래로 마음껏 즐기자.

울진연예인협회(회장 김희자)는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가을의 깊이를 더하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날 식전 행사는 굿 타임의 브라스 밴드가 멋진 연주를 통해 한층 쌀쌀해진 가운데도 공연장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어 노해주 씨가 가을을 전하는 노래로 무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전찬삼, 주경희 씨의 멋진 노래가 이어졌으며, 울진시경 회원인 박해숙 씨는 이정하 시인의 ‘그를 만났습니다’라는 시를 낭송했다. 김동식 씨는 트렘펫 독주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연주해 쓸쓸한 가을밤 하늘을 울렸다.

울진예총 장진업 회장은 김민기의 ‘가을편지’, 브라스 밴드에 싱어 최광훈 씨는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과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 심수연 씨는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불러 관객들의 앵콜을 자아냈다.

울진시경의 이세실리아 회원은 엄마와 함께 용해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라는 시를 낭송했으며, 장진환 씨는 정수라의 ‘난 너에게’를 색소폰으로 연주해 주옥같은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이어 김동식, 최광훈, 장진환, 윤무길, 이해룡 씨로 결성된 굿타임의브라스 밴드가 ‘후인’, ‘살다보면’, ‘너에겐 난 나에겐 넌’를 연이어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끝으로 모두 참가자들이 잊혀진 계절을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희자 회장은 “올해 가장 쌀쌀한 시월의 마지막 밤 행사에 그리도 행복한 모습으로 무대를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진 지역에도 진정한 프로의 모습으로 활동하는 인재들이 많음을 확인하고 품격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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