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산폐쇄, 진상규명, 주민안전대책 마련하라!

  • 입력 2016.03.10 09:26
  • 글자크기설정

  • 9일 대책위 ‘광산붕괴 진상규명 촉구대회’ 열어


 

지난 2월 23일 남수산 석회석광산 붕괴와 남수산 대규모 함몰이 있은 후 매화2리 가축(소)이 사산과 조산을 하고, 비가오자 산사태를 걱정해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매화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첫 집회를 열었다.

3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남수산 석회석 광산 진입 다리 앞에서 개최된 ‘광산붕괴 진상규명 촉구대회’는 매화면 사회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석회광산반대범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철, 이하 대책위)’가 주최하였으며, 매화면 주민뿐만 아니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일부 울진군민이 참여하면서 약 300여명이 집회를 하고 석회석 광산까지 규탄행진을 하였다.

집회는 대회사, 경과보고, 규탄사, 결의문, 규탄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사를 한 장영철 대책위원장은 “남수산은 여러 곳 돌구멍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그 경치가 아름다워 남수산이며 매화면민의 삶의 터전인데 지난 30여년 동안 어마어마한 량의 석회석이 채굴되면서 남수산의 속은 텅 비었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 5월 매화면 주민들이 석회석 광산의 무분별한 채굴로 남수산의 침하에 대해 항의하고 광산폐쇄를 주장하여 산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와 지질자원연구원, 광해방지사업단이 현장조사를 하였고, 조사결과 지반침하가 아니라면서 아무런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광산업자와 행정, 전문가들이 결탁하여 주민을 속인 것으로 오늘 대규모 남수산 함몰은 부정한 결탁이 만든 인재사고”임을 강조하고 진상규명과 주민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경과보고를 한 대책위 최웅열 사무국장은 그 동안 경과를 보고하면서 “지난 2월 23일 새벽 6시 경 일어난 남수산 석회석 광산 붕괴와 남수산 함몰은 진도 4~5 규모의 충격이었다. 놀라서 집밖으로 뛰쳐나오다 다리가 부러진 주민도 있으며, 놀란 어미소 2마리가 사산을 하였고, 6개월 조산한 어미소도 있으며, 콘크리트 건물 벽체가 갈라지고, 비가오자 주민들이 모두 매화면 복지회관으로 대피하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등을 보고하였다.

규탄사는 매화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대표, 군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10여명이 발언을 하였다.

특히, 매화중종고 용창식 총동창회장은 “광산법에 의해 모든 광산의 허가와 감독책임이 산자부에 있기에 이 재앙의 책임은 산자부”라고 규정하고, “갱도가 붕괴하면서 그 안에 엄청난 량의 화약과 화학약품, 기계설비와 장비, 오염수 등이 매화천과 왕피천으로 흘러들어 울진군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기에 석회석 광산 내부에 남아있는 오염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청소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 부위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는 “남수산 석회석광산 즉각 폐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마을주민 안전대책 수립”, “즉각적이고 완벽한 남수산 원상 복구”, “울진군민 상수원인 왕피천 수질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였다.

결의문을 마친 집회 참여자들은 약 1km 떨어진 광산입구 현장사무소까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거리행진을 하였고, 현장사무소에 도착하여 책임자를 불러내 대책을 따져 물은 뒤 12시경에 집회를 마쳤다.

한편, 9일 집회를 하는 시간에 산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소장 정태윤)를 비롯하여 광해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울진광산사고 관련 보안검사 및 안전진단팀' 17명이 매화면 일대에서 현장조사 활동을 하였다.
 
집회 후 대책위는 요구사항이 관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을 천명하며, 향후 전망을 세우는데 분주하게 움직였고, SNS 등을 통하여 남수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향인들과 울진군민의 걱정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남수산 약 1km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함몰과 붕괴된 광산내부 상황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싸움이 예상되며, 인근마을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군민이 일어나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석회광산반대범대책추진위원회 최웅열 사무국장(010-9372-6565)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만기친람(萬機親覽)의 덫
  •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울진서 열전 돌입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발굴 간담회 개최
  • 울진 기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온정중학교, 두들아트로 자기이해와 관계의 힘을 키우는 사회정서프로그램 운영
  • 울진교육지원청, 2026년 하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 개최
  •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힐링데이 개최!
  • 2026년 울진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2026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에너지 산업수도 울진, 2026 미래에너지포럼’ 개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광산폐쇄, 진상규명, 주민안전대책 마련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