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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중,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 입력 2016.04.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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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강원도 삼척의 경계에 위치한 울진 부구중학교(교장 박석구) 3학년 박종혁 외 30명의 학생들은 4월 8일~9일 이틀간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학습을 떠났다. 

방송, 천문, 예술 세 가지 분야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라디오스타 박물관, 별마로 천문대 그리고, 폐탄광 시설을 리사이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에 위치한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에서는 학생들이 엔지니어, DJ, PD 등의 역할을 나누어 직접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들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다. 체험을 하고난 후 김가경(1학년) 학생은 ‘오늘은 박물관에서 준 대본대로 했지만 나중에는 직접 원고를 써와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녹음을 해보고 싶다.’하였다.  

또한 박물관 운영주체가 개인이 아닌 영월군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을 하고 카페 및 알뜰 장터 운영 등을 통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한다는 것을 듣고 학생들이 놀라워했다. 

별마로 천문대에서는 천문학 강의, 천체망원경 조립, 별 및 태양관측 등을 체험하였으며, 조유정(3학년) 학생은 ‘빨갛게 물든 태양과 태양의 흑점을 직접 보는 것도 좋았지만, 우주에 있는 목성을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하였다. 

삼탄아트마인에서 학생들은 옛 탄광산업 중심이었던 이곳의 규모에 놀랐고, 그 곳이 이러한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는 것에 상당히 신기해했다. 무엇보다 이곳이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였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옛 탄광산업의 흔적을 한 번 둘러보고 자신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면서 이번 진로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곳에서 장보희(3학년) 학생은 ‘이번 진로체험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새로운 경험이였지만, 마지막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가 지금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중 이라는게 상당히 아쉽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표현을 하였다.    

한편 학생들을 인솔한 김대원 선생님은 ‘부구중학교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학교로 학생들이 이러한 체험을 하는데 있어서 교육청에서 지원해주는 학교 자체 예산만으로는 힘든 점이 있는데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의 지원금으로 인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부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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