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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초 총동창회 동문체육대회, 영원한 친구 우리는 하나

  • 입력 2016.05.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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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4주년을 맞이한 울진초등학교가 5월 21일 선후배 동문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초 운동장에서 열려 선후배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개교 100주년 행사 이후 첫 동문체육대회로 울진초등학교 총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진초등학교 최준용 총동창회장은 “힘들게 마련한 총동창회 동문체육대회를 화합과 사랑으로 모교의 100주년 역사를 보듬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일구어 가자”며 “오늘 선후배님들을 하나로 뭉친 한마당 잔치가 내년에는 더 성대한 체육대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체육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울진초 총동창회 100주년행사 이종헌(48회)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울진초 총동창회 김운한(48회) 직전회장(2002~2015년)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또 대회사와 임광원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동문들이 모두 함께 교가를 큰 소리로 제창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햇볕이 유난히 따가운 초여름 날씨 속에서 진행된 2부 체육대회는 족구경기를 시작으로 윷놀이와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차기, 기수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동문들은 백팀, 황팀, 청팀, 홍팀으로 나눠 경기에 동참하며 어린시절 학교운동회 날로 돌아간 듯 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워했다.

행사 중에 행운권 추첨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자전거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타는 행운도 맛볼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경품추첨을 위해 본부석에 나온 52회 회장은 추첨함에서 자신이 가진 번호를 뽑아 자전거를 획득하는 행운을 누렸다.



울진초 김진문 교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린 시절 함께 뛰놀던 인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뜻이다”며 “오늘 추억의 시절로 돌아가서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초는 1912년 울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38년 울진동공립심상소학교로 개명, 1945년 울진국민학교로 개명, 1996년 동초등학교로 개칭돼 오늘까지 현 교정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울진지역 내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는 평해초와 울진초 2개교이다. 울진초는 104년의 역사 동안 총 1만4,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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