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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단비 내렸지만 ‘가뭄해소 턱없이 부족’

  • 입력 2016.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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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후 5시 현재 42.8㎜, 저수율 평균은 56.4%

울진지역은 계속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부터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내린 읍면별 강우량은 금강송면이 43.5㎜로 최고를 기록했고 울진읍이 42.8㎜, 죽변면이 39.5㎜ 내렸다. 온정면이 35㎜, 후포면이 25㎜로 최저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자정까지 예상 강우량 경상남도 10~40mm,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는 5~30mm, 서울.경기도, 제주도는 5mm 내외로 오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가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울진지역 강수량 분석>

하지만 울진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50㎜ 이내로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울진지역은 지난 5개월(1월~5월)의 합계 강수량은 202㎜다. 월별로는 1월 12.8㎜, 2월 40.6㎜, 3월 26.8㎜, 4월 103.8㎜, 5월 18.0㎜다.
지난해에도 1월부터 12월까지 울진군의 누적강수량은 808.1㎜로 지난 30년 평균 대비 강수량 1119㎜의 72.2%에 불과했다.

한편 22일 경북도청 농촌개발과에서 공개한 경북저수율(6월15일 기준)에 따르면 울진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관내 저수지 19곳의 저수율이 56.4%로 나타났다.

이는 64.6%에 이르던 저수율이 불과 일주일 만에 8.2%나 떨어진 것으로, 앞으로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경우 가뭄 해갈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는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33.1%보다 양호하지만 평년 72.9%보다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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