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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사연, 김창오 후반기 군의장 ‘사퇴하라’ 요구

  • 입력 2016.07.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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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사회정책연구소(수장 주종열, 울사연)는 7월 5일 성명서를 내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오 제7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만큼 의장직을 사퇴하고 자숙하라고 주장했다.

울사연은 김 의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울진군의회의 도덕성 추락에 따른 울진군민의 저항 등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아래는 울사연의 성명서 전문이다.
                                                                   -편집자 주-  

▣ 울사연 성명서(전문) ▣

김창오 군의원은 군의장직을 사퇴하라!
지난 6월 중순 김창오 군의원의 가족과 친인척이 신한울원전 3,4호기 예정지로 알려진 북면 고목리에 주택을 구입한 사실과 관련해 지역민들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창오 군의원은 가족의 부동산 매입 사실과 관련하여 “어떤 변명과 이유를 떠나서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이며 어떤 일에도 티끌만한 의혹도 있으면 안 되는 선출직으로서, 더욱 더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무릎 꿇고 사과에 또 사과를 드린다.”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창오 군의원은 자숙의 기미 없이 민의 대표격인 군의장에 출마하여 군의장직에 선출되었다. 그의 의장직 출마는 앞선 사과의 진정성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이러한 울진군의회의 도덕 불감증에 울진 군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이번 사건을 통해 김창오 군의원은 공직자로서 본인뿐만 아니라 친인척에게도 최소한의 도덕성이 요구됨을 통감했어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 군의장직에 출마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개인의 권리는 인정되어야 하겠지만 의원은 공인이기에 더욱 엄정한 윤리적, 도덕적 판단 기준이 요구된다. 부패를 척결해야 하는 공인으로서 본인의 도덕적 결함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의장직에 출마한 것은 옳지 않다. 마땅히 자숙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우선일 것이다. 

군의원은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법률 기관이며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는 견제기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도사건, 공문서 조작 사건, 물피 도주, 외유성 관광, 뇌물 수수 사건,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울진군 민선6기 기초의회의 추악한 모습은 가히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전체 군의원들은 석고대죄하고, 도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김창오 군의원에게 요구한다!
가족과 친인척의 원전 부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그 전모를 한 점 숨김없이 군민에게 스스로 밝히고, 군의장직 사퇴를 통해 자숙하는 길을 선택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김창오 군의원이 의장직에서 사퇴하지 않는다면 울진군의회의 도덕성은 추락할 것이고, 이에 대해 의회 해산 요구 등 군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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