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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후포 앞바다에 ‘대게 보육장’ 조성

  • 입력 2016.07.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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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게 암컷·치게 성육 적합한 어장 시설...저인망 어업 방식으로부터 자원 보호할‘보육초’설치


<국내 대표 대게 생산지>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 ‘대게’ 자원 회복을 위해 국내 최대의 대게 생산지인 울진군과 영덕군 해저에 대게 보육장이 조성된다. 
  
또한 대게 암컷과 치게 성육에 적합한 어장이 조성된 후에는 보육장 대상 해역에 대한 관리․이용 규정을 정해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도비와 군비 32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동해 대게 자원 회복 사업’은 일정 지역의 특화된 대게 자원량 회복과 서식지 환경 개선을 통한 어장을 조성하여 어업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이미 지난해 보육장 대상 해역인 울진군 죽변․후포면 구역과 영덕군 축산․강구면 구역에서 대게 자원 분포량, 해양 침적 폐기물 실태, 해양 환경 특성, 정밀 해저 지형 조사 등 보육장 시설을 위한 기초 조사를 끝마쳤다.
  




대게 보육장 조성 해역은 울진군 죽변 69-9해구 수심 80~150m 이내 수역 600ha(약 182만평), 후포 76-4해구 수심 80~150m 이내 수역 600ha와 영덕군 축산 81-3해구 수심 80~150m 이내 수역 600ha, 강구 81-3해구 수심 80~150m 이내 수역 600ha이다.    
  
경상북도는 보육장 시설 조성 해역에 대한 기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보육장 대상 해역에서 대게 서식지 환경 개선을 위한 폐기물 수거와 해저면을 경운(耕耘)하고, 대게 암컷과 치게 보호를 위해 자원 조성용으로 사용되는 기반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반 구조물인 대형 어초는 암컷 대게와 치게 성육에 적합한 수산 자원 서식 공간이면서 동시에 어망 걸림 장치 역할을 하도록 해 저인망 어업 방식으로부터 대게 자원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은 올해 말까지 대게 보육장 대상 해역의 환경 개선과 보육초 설치 작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내년부터는 기반 구조물 유지와 대게 어장의 이용 관리를 추진하면서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규명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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