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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 2018년 12월말 준공 목표

  • 입력 2016.08.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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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추모원 계획 대상지

수년간 끌어왔던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이 본격화된다. 울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이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빠르면 8월 초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지난 2014년 울진읍 신림리 산 256-1번지 일대 전체 면적 18만 3,327㎡ 규모의 터에 최첨단 화장시설, 자연장지, 진입도로 등을 조성하는 군립추모원 건립 계획을 세우고 오는 2018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임광원 군수는 지난 2015년 송년사에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중략) 계획대로 추진토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군립추모원 구역 위치도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국비 44억 원과 군비 96억4500만원, 도비 9억4500만원 등 총 150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36번 국도 건설과 연계해 신림리 인근 임야에 들어설 화장장 시설은 3기의 화장로에 2000㎡의 화장시설, 1000㎡의 봉안당, 27,000㎡의 자연장지 등으로 조성된다.

울진군민들은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인근 동해시나 포항시 소재의 화장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에 놓여 있었다. 또 요금도 해당 지역 주민보다 많이 부담해야 해 경제적 부담도 감당해야 했다.

이곳 화장시설은 일반 어른을 기준으로 동해시 화장시설(승화원)과 포항시립화장장은 지역 시민은 5만원이지만, 관외 주민에게는 이 금액의 8배가 넘는 동해화장시설은 60만원, 포항화장시설은 40만원의 이용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취급되어 2010년 12월 말까지 진행된 후보지 공모에 1개 마을만이 신청하는 등 저조한 참여를 보여 쉽지 않은 노정을 예고했다. 유일하게 주민들 스스로 응모한 오산3리는 52세대 중 44세대가 찬성했지만, 해당 신청 부지가 국유지라서 군은 산림청과 협의한 결과 실패해 행정력 부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은 2011년 5월부터 한 달간 2차 부지공모를 실시했으며, 신림리가 유일하게 신청했다. 당시 신림리는 76세대 중 52세대가 찬성(주민 동의 2/3 이상이면 신청 가능)해, 속칭 가진재 일대 60만㎡ 부지를 제시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겪은 끝에 신림리 임야지대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같은 여건을 고려해 울진군은 최신 기술과 설비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 형태의 화장시설을 신림리 마을의 외곽지역에 설치해 군민들이 값싸고 쉽게 이용하면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화장장 건립을 앞두고 화장시설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군민 장례복지 향상에 필요한 자료 등을 수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립추모원은 주민과 마찰 없이 운영하기 위해 36번 국도를 통해 진입하게 된다. 진입 교차로와 관련해 부산국토지방관리청과의 1여년에 걸친 협의 끝에 군이 선호한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결정됐다.

또 군은 화장시설 건립과 함께 군비 11억2000만원을 들여 방문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비 27억1000만원을 투입해 추모공원 부대시설인 상·하수도, 주차장, 조경.공원을 조성해 편리하게 화장시설을 이용하면서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화장장 주변의 공원화(가칭 하늘공원)를 추진코자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군립추모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 해소는 물론 환경친화적 자연장지 조성과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공간 조성으로 화장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새로운 장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 주요 업무 실적과 추진 계획

군은 최근 화장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구미 소재의 (주)탑이엔씨건축사무소로 선정한 데 이어 7월 7일 자연장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사업자를 서울 소재의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선정하는 등 제반 절차를 거친 후 군립추모원 건립을 본격화한다.  

앞서 지난해 5월 21일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울진읍 신림리 산254번지 등 20필지 토지에 대해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 감정 평가 및 보상금 결정, 손실 보상 협의 등의 보상 절차를 진행해 왔다.

주요 업무의 추진 실적과 계획은 다음과 같다.
▲개별 토지보상 협의 진행중(20필지 중 16필지 협의 완료) ▲진입도로 실시계획 인가 신청(도시새마을과)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의뢰 중(중앙심사대상) ▲장사시설 국고보조 예산지원 신청(보건복지부) ▲화장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주)탑이엔씨건축사무소 ▲자연장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 선정-㈜도화엔지니어링 ▲진입 교차로 관련 도로공사(부산국토지방관리청 협약체결준비) ▲진입도로 공사시행 입찰 의뢰(재무과)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완료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1단계는 1년여 소요될 진입도로 공사로 7월 7일 입찰을 마친 후 8월 초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진입도로는 산을 들어내 도로를 조성해야 하는 공사다.

2단계로 진행되는 화장로(火葬爐) 시설은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10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3단계는 자연장지 조성, 방문자센터 조성, 부대시설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사회복지과 주진백 노인복지팀장은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이 하루라도 빨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많은 군민들이 이용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 주요 사업 추진 절차와 계획 ▣

▷2011년 6월 : 장묘시설 설치 예정부지 공모 ▷2012년 2월 : 추진상황설명회 ▷2013년 8월 : 추진위원회 구성(읍면대표 14명) ▷2013년 11월 : 기본계획수립 및 군관리계획결정(변경) 용역 착수 ▷2014년 6~12월 :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완료 ▷2015년 5월 : 지형도면고시 완료 ▷2015년 6월 : 토지보상 계획 및 통보 ▷2015년 11월 : 타당성조사용역 ▷2016년 1월 : 국비지원신청 협의(보건복지부) ▷2016년 5월 : 실시설계용역 발주 ▷2016년 5월 :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개발사업) ▷2016년 5월 : 문화재 시굴 및 표본조사용역 발주 ▷2016년 12월 :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용역 발주 예정 ▷2017년 1월 :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 ▷2017년 5월 : 실시계획인가 고시 ▷2017년 5월 : 시설공사 착공 ▷2019년 3월 : 시설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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