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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마리나(Marina) 항만’ 본격 공사 착수

  • 입력 2016.08.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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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마리나항만 조감도

5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요트와 보트 등 300척의 레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울진군은 8월 4일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연데 이어, 8월 12일 후포에 위치한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주민들과 해양수산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을 동해안 해양 레저의 교두보로 삼아 러시아, 중국, 일본의 레저 선박을 유치하여 해양 관광과 선박 수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리나항이 개항하고 나면 현재 소규모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트, 보트 교육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마리나항 개발 사업은 940여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90여억원의 부가 가치 창출 효과를 가지고 있고, 6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4일,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 주민설명회
  
한편, 8월 4일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민자 유치를 통한 리조트 건립 시에 건물 높이가 주변 상가보다 높으면 자칫 기존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건물 높이를 제한해 달라’, ‘3년간 공사를 시행하면 당장 인근 상가들이 생존권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해달라’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후포 마리나 항만은 전체 개발 면적 170,433㎡(해상 83,156㎡, 육상 87,277㎡)에 305척(해상 155척, 육상 150척)의 레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사업을 시행하는 울진군은 417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기반 시설(신설 방파제, 방파호안, 직립호안, 선양장, 계류시설, 도로, 주차장)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상부 시설(클럽하우스, 상가 시설, 수리·보관 시설)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2019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마리나 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사업비와 공사 기간 등 구체적인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
  
울진군은 2017년 상반기 중에 마리나 리조트 민자 유치와 마리나 위탁 관리 및 운영 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해안 구조물 시설별 위치도

◈마리나 항만에 신설되는 주요 시설은 방파제, 방파호안, 직립호안, 선양장·상하가 시설, 해상 데크, 마리나 폰툰시설, 계류시설, 등대 등이다.

▷요트와 계류시설 등을 보호하게 될 신설 방파제는 총 연장 426m의 사석경사제로 계획되고 있다.
  
특히 이 방파제는 파도를 막는 기능뿐만 아니라, 요트 경기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람석과 전망 쉼터가 시설되는 등 친수 기능이 더해진다.
  
▷사업 계획 부지 매립토의 유출을 방지하는 흙막이공 역할과 월파 등으로부터 계획 부지를 보호할 목적으로 시설되는 방파호안은 연장 250m의 사석경사제로 계획되고 있다.
  
방파호안 상부에는 배후에 녹지가 조성되는데 따른 산책로 기능을 고려하여 가시성이 뛰어난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이용자의 지루함을 덜 목적으로 월파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높이는 상치 콘크리트 바닥 무늬 패턴을 적용한다.


사업 계획 평면도
  
▷사업 계획 부지 항구 내 외곽에 매립토의 유출을 방지하는 흙막이공 역할과 항구내의 파랑 반사파를 저감시키고 정온도를 유지할 목적으로 시설하는 직립호안은 선양장을 제외한 총 연장 318m의 소파블록 직립제로 계획되고 있다.
  
방파호안 상부에는 배후의 가림막(Apron)과 클럽하우스, 상업 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시설과 해상 데크 시설이 계획되고 있는 만큼,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조형미가 뛰어난 난간이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상치 콘크리트 바닥 무늬 패턴을 적용하고, 자연 현상에 의한 파손을 막기 위해 상치 콘크리트 모서리에 모따기(filleting)를 적용했다.

▷요트와 보트 등의 레저선박을 육상과 해상으로 끌어 올리고 내리는 시설인 선양장(船揚場)은 선박의 수리와 육상 보관 등의 편의를 위해 직립호안 연장선상에 계획되어 있다.
  
선양장은 소형과 대형(20ft~100ft) 요트·보트와 함께 요트 대회 등 선박의 이동이 빈번할 수 있는 기간에 시설이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폭 10m, 20m의 경사로를 연속으로 배치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또한 2m 폭의 분리대를 설치하여 이용할 때 혼선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됐다.
  
선박을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상가(上架) 시설과 해상으로 끌어 내리는 하가(下架) 시설은 트레일러(60ft~80ft)와 이를 견인하는 트랙터로 경사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이동식이나 고정식 크레인(30ft 이상), 포크리프트(forklift, 30ft 미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후포 마리나 항만 상·하가 시설의 경우 작업 능률과 수요에 따라 단일 방법이나 복수의 방법을 겸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상·하가 시설은 육상 보관 시설 가운데 육상 보관소(DRY STORAGE)의 적용 여부에 따라 소형 선박의 효율적인 육상 접안을 위한 포크리프트 장비와 50~80ft급 대형 선박의 육상 계류를 위한 유압식 트레일러 운영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이루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 준설 평면도

▷마리나 폰툰(Pontoon) 시설 중 부잔교는 요트의 접안과 운항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고, 항구 입구 측에는 슈퍼요트를 배치하며 항구의 안쪽에는 소형선을 배치하여 입·출항이 용이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육상과 부잔교 사이의 이동을 위한 연결 도교로는 알루미늄 트러스교를 6개소 설치한다.
  
그리고 계류 시설의 형식은 선박의 동요 안전성과 유지 관리 등을 고려하여 파일식으로 선정됐다.

마리나 폰툰 시설의 부속 시설로는 선박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지물인 주각(pedestal), 소화전, 오수처리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후포 마리나항은 연안항인 후포항과는 별도의 목적을 지닌 독립된 항으로써 신규 방파제가 신설됨에 따라 항로 표지시설인 등대가 설치된다.
  
등대의 구조는 외부의 여러 요인에 가장 안전한 원통형으로 계획되었고, 기초는 상치 콘크리트와 일체화시켜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설 방파제 끝부분에 설치되는 등대의 몸체는 흰색으로, 광달거리는 지리적으로 12마일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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