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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의원 “한울원전 비상대피로 확충 시급” 주장

  • 입력 2016.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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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발생으로 인해 원전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모를 원전사고에 대비한 비상대피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의원은 10월 7일 국민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울원전이 위치한 울진군의 경우 원전사고에 대비한 비상대피로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양산단층대가 활성단층인 것이 알려짐에 따라 동해안에 집중되어 있는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만에 하나 지진 발생으로 인한 원전사고가 났을 경우에 주민대피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특히 원전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원전 반경 30km 밖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이 때 대피로가 제대로 확보가 안 되어 있으면 갑자기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울진 군민은 한울원전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도 7호선과 36호선을 이용해 영덕‧포항 방면이나 봉화‧영주 방면으로 대피해야 한다.

강 의원은 “한울원전이 위치한 울진군의 경우, 비상대피로로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는 전무하다”며, “국도 36호선의 경우 4차로 전제 2차로로 건설되고 있어 일시에 몰려드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비상대피로의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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