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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초 이소미 학생,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입력 2016.10.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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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정교과서에 실려... '손글씨가 재미있어요'


울진초등학교(교장 김진문) 5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미 학생의 손글씨가 내년 국정교과서에 실린다.

이소미 학생은 지난 8월 개최한 ‘제1회 톡톡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의 수상작은 컴퓨터 서체(폰트)로 개발돼 2017년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교과서 편지글이나 일기 예문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초등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5,000여명이나 출전했다. 펜이나 연필을 이용해 쓰는 것보다 PC나 스마트폰 등에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예쁜 손글씨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미소 학생은 “4학년 때 도서관을 다니다 우연히 캘리그라피를 접하면서 손글씨를 쓰게 되었다.”며, “책 읽는 것과 글짓기를 좋아했는데 좋은 구절을 발견하면 엽서에 예쁘게 옮겨 적다보니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기량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남수(울진군청 환경위생과) 씨의 1남 2녀 중 막내딸인 이양은 또래 친구들과 달리 휴대전화가 없다. 취미가 자연스럽게 ‘글씨 쓰기’로 이어진 이유다. “글씨를 쓰면서 꾸미며 예쁘게 표현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이양은 “국어 선생님이 되어 한글을 멋지게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밝혔다.

또, “아직 연필, 펜 등으로만 손글씨를 쓰고 있지만, 앞으로 붓을 이용해 예쁜 글씨를 쓰는 법에도 도전해보겠다.”며,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혹은 세로획을 길게 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다보면 내 손에도 잘 맞는 예쁜 글씨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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