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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안전사고·자연재해 2개 분야 안전지수 ‘취약’

  • 입력 2016.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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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안전지수 평가결과…화재·교통·자살 분야 2등급, 범죄·감염병 분야 3등급


울진지역 안전지수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울진군의 화재·교통·자살 분야 안전도는 높았지만,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분야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236개 지자체의 7개 분야 지역 안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울진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 분야를 비롯 교통사고, 화재 분야의 안전지수는 2등급 수준으로 대체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또 범죄와 감염병은 중간수준인 3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분야에선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아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사고 분야는 안전사고 발생 건수와 하천·산림면적, 재난 약자 수, 건설·제조업 종사자 수, 의료보험료 수납액 등을 근거로, 자연재해 분야는 지역 안전도 진단결과를 토대로 산출한다.

국민안전처의 지역 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분야별 안전수준을 7개의 유형별로 나눠 다양한 통계지표로 계량화한 후 점수에 따라 지자체 간 상대등급을 1~5등급까지 나눠 매겼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고 5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에 취약하다는 의미다. 1등급은 10%, 2등급 2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10% 비율로 뒀다.

등급은 전년도 안전 관련 주요통계에 따라 산출되며, 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지표는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연재해 ▲자살 ▲감염병 ▲범죄 등 7개 분야이다.

안전지수는 총 35개의 핵심지표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에서 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도출한다. 이는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6.6%의 두 배에 달하고, 교통사고 사망률과 자살률 1위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가 유일하게 5개 분야에 걸쳐 1등급을 받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4개 분야에 걸쳐 1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범죄, 자연재해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의 기록했지만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등 4개 분야에서 3등급, 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경북도 23개 시·군 중에는 구미시와 울릉군, 칠곡군의 지역 안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한 곳으로 평가됐다. 울릉군은 화재·교통사고·범죄·자살·감염병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칠곡군은 교통사고·안전사고·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화재·자살·자연재해 분야에서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구미시는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5개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역 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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