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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묵은지, 오지마을 겨울 먹거리… 굴구지 마을 TV방영

  • 입력 2016.11.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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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겨울을 나는 이들의 겨울 먹거리가 화면을 통해 전해졌다.

EBS 1TV <한국기행>은 11월 10일 왕피천 하류에서도 아홉고개나 넘어야 닿을 수 있다고 하는 ‘굴구지’ 마을 사람들의 겨울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방영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연중 20일가량 산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며 자연송이 채취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송이가 가장 중요한 생계수단이다.

송이 채취 경력 40년의 ‘날다람쥐’ 이복남 할머니와 ‘송이도사’로 불리는 남정자 할머니, 그리고 산에만 가면 기운이 솟는다는 막내 이명옥 할머니까지. 젊은이도 엄두조차 못 내는 가파른 산길을 지팡이 하나 짚으면 거뜬하다.

송이라면, 짭조름한 송이장아찌, 송이구이, 송잇국까지 울진 소나무의 향을 가득 품은 자연산 송이 밥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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