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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丹山) 김재일(金載一) 작가, 서예 개인전 열어

  • 입력 2016.1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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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0일~12월 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경북’서...작품 40여점 전시


단산(丹山) 김재일(金載一) 작가
  


단산(丹山) 김재일(金載一) 작가의 다섯 번째 서예 개인전이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 4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배려(配慮)’, ‘자비(慈悲)’, ‘수정(守靜)’, ‘주학일연(酒學一緣)’, ‘꽃비’, ‘엄마’ 등 지극히 짧은 단문 위주로 사자성어와 한글 중에서 좋은 글귀 40여점을 골라 일반에 선보인다.
  
작가의 서예 작품에 해석 글을 붙인 신상구 울진문화원 사무국장은 전시회에 부치는 글에서 “작가의 작품은 때론 자칫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전형적인 서예술의 표현법을 따랐지만 작가의 확고한 철학이 있고, 삶을 바라보는 연륜과 통찰력에서 나온 웅숭깊은 아우라가 흐른다”며, “작품 대부분을 홀로 있을 때 외딴 집 ‘단양농막’에서 작업했다는데, 그래서일까? 단산이 작품에 스스로 몰입하여 핀 야생화 향기가, 머언 소백산 구름이, 금수산의 정기가 어찌 배어 있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호평했다.


寬而栗(관이율)-45×35cm
  

꽃비-45×35cm

경북 영주 출신의 김 작가는 1982년 초정(艸丁) 권창륜(權昌倫)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1989년 원광대학교 서예과 제1회로 입학하여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 교육을 전공했다.
  
김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국전심사위원장과 경북, 충북, 전남도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심사했다.


엄마-45×35cm

慈悲(자비)-45×35cm
  
그의 서예 작품은 금강산 신계사, 국회의사당 정무위원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국무조정실, 영월 망경사, 곤지암 곤지정사, 울진 망양정 등에 소장 또는 게첩 되어 있다.
  
지난 2002년 북면 소곡초등학교(폐교)에서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울진과 인연을 맺은 김 작가는, 2006년 본지 울진뉴스(당시 월간울진)가 창간할 당시 휘호로 ‘재주음시(載酒吟詩)’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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