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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 “재선충병으로 부터 꼭 지켜야한다.”

  • 주철우
  • 입력 2017.06.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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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금강송세계유산 추진위, 영덕군과 포항시의 재선충 발생 지역 방문
영덕군 창수면 현지답사.jpg
 
영덕군 현지교육.jpg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6월 19일 재선충병 발생지인 영덕군과 포항시의 현지를 방문, 담당공무원으로 부터 현장교육과 함께 답사를 진행했다. 재선충병의 심각성과 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해 울진군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날 회원 43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는 재선충병 발생지인 영덕군 창수면 신기리에 도착해 영덕군 산림지원과 박서환 팀장으로 부터 영덕군의 재선충병에 관한 발생경위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에 대한 ‘모둠베기’ 등의 방제상황 등을 들었다.

영덕군은 2017년 총사업비 13억 여원을 투자하여 방제에 임하고 있다. 소나무 이동 방지와 총 소나무 면적의 50%에 육박하는 지역을 반출금지구역을 정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사목 제거, 피해지 모두베기, 예방나무 주사 등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했다.
포항시 현지답사.jpg
 
박 팀장은 “더 이상의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영덕군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 모두가 총력을 기울려야 한다.”며, “비록 본인은 영덕사람이지만 울진군 금강송 군락지는 절대로 재선충병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재선충병 현황.jpg
 
이어 오후에는 포항시 북구 남송리 재선충병 발생지에 방문했다. 포항시 도시안전국 재선충병 담당 김도현 씨로 부터 포항시의 재선충병 방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회원들로 부터 재선충병에 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경상북도 수목원을 견학하고 이날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회원들은 현장교육을 통해 재선충병이 얼마나 위험한 병이며 왜 우리는 울진금강송 뿐만 아니라 울진군의 소나무 전체를 재선충병으로 부터 보호해야 하는가를 현장 방문과 교육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또 울진군민 모두가 위기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재선충병 예방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것에 결론을 얻었다.

재선충병예방목.jpg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이란 크기가 1mm내외의 실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하여 나무에 침입한 후 빠르게 증식하여 소나무의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이는 소나무에 관한한 치명적인 병이며 이병에 감염되면 거의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이다.

재선충 침입 6일째부터 잎이 처지고 20일째에 잎이 시들기 시작하여 30일 후 잎이 급속하게 붉은 색으로 변색하며 고사한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는 나무는 소나무, 해송, 잣나무이며, 현재 울진군의 인접지역인 영덕군, 영양군까지 재선충병이 발행하고 있다. 보존가치가 높은 울진군 금강송면의 울진금강소나무에도 위협하고 있어 울진군민들과 관계기관, 나아가 전국민 모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재선충병의 주 확산 원인은 감염된 소나무 원목 및 조경수목을 통한 인위적 확산( 보일러 화목, 조경업체, 찜질방)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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