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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6호선 울진 구간, ‘교차로’ 이렇게 설치 된다 !

  • 전석우 기자
  • 입력 2017.09.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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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온양 간 국도 36호선 2차로가 신설되면서 이 구간에는 6개의 교차로가 설치된다.
6개의 교차로는 내하원 교차로, 불영 교차로, 대흥 교차로, 신림 교차로, 고성 교차로, 울진북부(온양) 교차로 등이다.

우선 울진북부 교차로(종점)는 온양리 소재 아리아 모텔 인근의 7번 국도와 연결된다. 울진군은 지난 5월 당초 계획중인 일반 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건설해 줄 것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으며, 부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고성 교차로는 울진농공단지 입구에서 울진군 도로와 접속하는 구간에 설치된다. 울진군은 지난 5월 당초 2차로로 계획된 교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부산국토관리청에 건의했으며, 부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신림 교차로(산성 교차로)는 울진읍 고성리 귀골 인근을 따라 설치되어 신림 방면의 기존 도로와 연결되며, 울진국유림관리소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흥 교차로는 대흥리 본동마을에서 대흥천을 따라 설치되어 대흥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는 기존 36번 국도와 연결된다.
불영 교차로는 대흥3길 계전천을 따라 설치되어 계전동(깨밭골) 입구(노적 바위)에서 기존 36번 국도와 연결된다.
내하원 교차로는 하원2길 보부천을 따라 설치되어 하원리 민박촌을 앞을 지나는 기존 36번 국도와 연결된다.

다만, 내하원 교차로와 대흥 교차로는 당초 설계에는 빠져 있었으며 불영 교차로만 설계돼 있었다. 그런데 직선화도로 신설사업에 과정에서 환경부가 내세운 협의 조건이 기존 도로를 생태 복원한다는 것이었으므로, 기존 도로를 복원하게 되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할 우려가 있어 추가로 내하원·대흥 교차로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앞서 국도 36호선 확·포장 사업은 1998년 실시설계 계약 및 착수에 들어갔지만 10년이 지난 2009년 초에야 겨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다. 번번이 교통 영향평가분석(B/C)과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어쩔 수 없이 새 도로 개설로 파괴되는 환경을 대신해 기존 도로 중 일부를 철거하고 정비 복원하는 ‘환경총량제’를 받아들여 직선화 사업을 따냈다.

현동~금강송면∼온양리 구간, 4차로 전제 2차로 아닌 2차로 공사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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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인근에 없는 교통 오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하나이자 내륙 속의 섬으로 남아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토의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 5축 간선도로인 국도 36호선 4차로 건설사업이 착공에 들어가자 울진군민은 누구나 교통 오지 탈출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하지만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공사의 난이도와 비용 면에서 과다한 예산이 예상되는 등 사업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이 구간의 4차선 확장은 후순위로 밀려났다. 이 구간 도로의 차로 계획이 일일 교통량 및 경제성 분석에 따라 4차로 전제 2차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홍보하던 4차로 전제 2차로도 당초 내용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봉화~현동 간의 국도는 우선적으로 확장 및 개량이 이뤄져 4차선 전제 2차로 계획 및 착공이 이뤄졌지만, 공사 현장 관계자의 말은 사실과 달랐다.

한 관계자는 “봉화~현동 간의 국도는 우선적으로 확장 및 개량이 이뤄져 4차로 전제 2차로라는 말이 성립되지만, 울진 금강송면∼온양리 구간은 4차로 전제 2차로가 아닌 2차로 공사”라며 산간지역을 통과하는 현동~울진 금강송면∼온양리 구간은 결국 4차로 전제 2차로가 아닌 2차로임이 명백히 밝혀졌다.

울진읍 김모씨는 “2차로인 데다가 가뜩이나 교량도 많아 불안한데, 도로가 결빙되는 겨울철에는 운전하기에 위험하다”며, “해발 400~500m의 금강송면에서 온양을 연결하는 2차로가 내리막길로 이어져 대형사고 등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36번 국도 울진 구간은 도로결빙 등 방지시설 대책이 설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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