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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설치

  • 전석우 기자
  • 입력 2018.0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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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월 준공 목표, 새로운‘해양 관광명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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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등기산에서 동해바다로 이어지는 등기산 스카이워크(Sky Walk)가 설치돼 후포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풍성한 관광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면 등기산 공원에 사업비 28억 7,900만 원을 들여 길이 135m, 너비 2.0m, 높이 20m의 바다 위 산책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후포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로 가운데 135m는 강화유리 구간이어서 바위에 부딪히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동해 바다의 매력을 짜릿하게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등기산 공원은 후포등대를 비롯해 수려한 동해안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사정(望槎亭), 울진의 선사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등기산 신석기 유적관 등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아찔한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12월 말 완공을 앞둠에 따라 후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11월 초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 초에 열릴 예정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기간 동안에도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본격 개장은 스카이워크 종점 전망대 광장 내에 상징조형물 설치된 후인 2018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상징조형물 공모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비는 4억이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 등기산공원 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관광 자원화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출렁다리와 통제소 및 CCTV 등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높이 12m의 협곡을 잇는 길이 41m, 너비 2.15m 규모의 출렁다리 산책로다. 사업비는 7억 100만 원으로 공사 진척률은 현재 50% 정도다.

군은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본격 개장되면 주변 후포~울릉 간 운항하는 여객선 터미널과 등기산 공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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