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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학회, 울진문학 23호 발간

  • 울진뉴스
  • 입력 2018.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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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학회(회장 김진문)가 최근 동인지『울진문학』제23호를 발간했다.

김진문 회장은 ‘울진문학 23호를 펴내며’라는 발간사에서 “2017 한 해는 격동의 한해였다”면서 “그간 울진문학지 편집에 수고하신 임동학 총무와 청탁 원고를 기꺼이 보내준 각 지역의 문인들에게 울진문학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 270쪽 분량의 이번 23호에는 시·시조와 동시·동화, 산문, 한시 등이 실렸으며, 울진문학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시·시조 편에는 신승원의 ‘아내 꽃’, 윤석중의 ‘고향의 정’ 등 25명의 시 73편이 실려 있다. 동시 편에는 김진문과 임동학, 임복순, 전세중의 동시 11편, 동화 편에는 남 순 작가의 동화 ‘절름발이 배추벌레’ 한 편이 실려 있다.

산문 편에는 김재준의 ‘비밀의 경치 응봉산’과 남효선의 ‘울진 죽변항을 살찌운 해녀의 사회경제사’, 도춘호의 ‘행곡 주천대 수상’ 등 14명의 산문 20편이 실렸다. 또 한시 편에는 김일진, 신승원, 이종수 등 3명의 한시 8편이 실렸다.

특히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울림문학회가 지난 1987년 2월 출간한『금산시절(울림시집 3집)』을 수록했다. 울림문학회는 1980년 말부터 1988년 초까지 울진군에서 활동한 문학동호인 단체로, 울림시집 3집을 내고는 1988년 초 해체되어 활동을 중단하였다.

당시 울림문학회는 문학에 관심을 가진 지역의 젊은 층에 문화적 자극제 역할을 했고 이후 울진문학회 탄생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울진문학회는 92년 8월 황무굉, 이규상, 김진문, 남효선, 남태식 등 5명을 발기인으로 창립돼, 이듬해 3월『울진문학』창간호를 발간했다. 현재 회장인 김진문 전 울진초 교장을 중심으로 회원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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