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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맛을 건지는 사람들

  • 전석우
  • 입력 2018.03.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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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울진읍남리 말루 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바다에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자 온몸을 던져 파도에 밀려오는 자연산 햇미역을 건져 올리고 있다.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울진 바닷가서 자란 미역은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돼 궁중에서나 맛볼 수 있는 명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제철 맞은 미역은 부드럽고 향이 좋아 상큼한 봄맛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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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이 보이는 남대천 앞바다에서 갈매기 무리가 떼 지어 따뜻한 햇살을 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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